줄리어스 랜들과 데빈 부커, 이주의 선수 선정

이재승 2023. 3. 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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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닉스의 줄리어스 랜들(포워드-센터, 203cm, 113kg)과 피닉스 선즈의 데빈 부커(가드, 196cm, 93kg)가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NBA.com』에 따르면, 랜들과 부커가 각각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동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랜들이 이번 시즌 처음이자 개인통산 두 번째로 주간 최고 선수가 됐다.

듀랜트가 출장하면서 비로소 유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른 피닉스는 부커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면서 서부 판도를 확실하게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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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닉스의 줄리어스 랜들(포워드-센터, 203cm, 113kg)과 피닉스 선즈의 데빈 부커(가드, 196cm, 93kg)가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NBA.com』에 따르면, 랜들과 부커가 각각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동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랜들이 이번 시즌 처음이자 개인통산 두 번째로 주간 최고 선수가 됐다. 지난 2020-2021 시즌 막판에 해당 부문에 뽑혔던 그는 오랜 만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시즌에 다소 실망스런 모습을 보이며 자칫 트레이드 후보로 분류되기도 했으나 이번 시즌 들어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지난 2021년에 이어 다시 한 번 올스타가 됐다.
 

뉴욕은 지난주 열린 네 경기에서 모두 웃었다. 지난주에 보스턴 셀틱스, 마이애미 히트까지 만만치 않은 팀들을 내리 상대했음에도 연전연승을 거듭했다. 현재 무려 이번 시즌 구단 최다인 9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랜들이 어김없이 주포로 활약하고 있으며, 오프시즌에 가세한 제일런 브런슨까지 더해 전열을 갖췄다.
 

그 중심에 단연 랜들이 있었다. 이번 시즌에 단 한 경기도 결장하지 않은 그는 지난주에도 어김없이 모든 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8.3분을 소화하며 29.5점(.526 .465 .727) 8.3리바운드 4.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높은 슛 성공률로 평균 30점에 육박하는 득점을 책임지며 팀의 공격을 확실하게 이끌었다.
 

최근 두 경기에서만 무려 74점을 몰아치는 기염을 토해냈다.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를 상대로 이번 시즌 네 번째 40점+ 경기를 펼쳤다. 이날 그는 35분 여만 뛰고도 3점슛만 이번 시즌 개인 최다인 8개를 적중시키는 기염을 토해냈다. 6일에는 보스턴과의 원정경기에서 31점을 몰아쳤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뉴욕은 내리 2점 차 진땀승을 거둘 수 있었다.

# 랜들의 지난주 경기일지
28일 vs 셀틱 23점(.438 .333  .667) 7리바운드 4어시스트 3점슛 3개
02일 vs 네츠 21점(.467 .500  .600) 8리바운드 8어시스트 3점슛 4개
04일 vs 히트 43점(.640 .615  .750) 9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슛 8개
06일 vs 셀틱 31점(.500 .385 1.000) 9리바운드 4어시스트 3점슛 5개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부커가 이번 시즌 처음이자 개인통산 7번째 이주의 선수가 됐다. 부커의 이번 수상은 여러모로 의미가 크다. 이번 시즌에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으나 돌아온 이후 연일 활약하고 있는 것. 또한, 트레이드로 케빈 듀랜트가 가세했음에도 오히려 전반적인 기록 향상이나 효율 증가가 더욱 돋보인다.
 

피닉스는 지난주 치른 세 경기를 모두 쓸어 담았다. 듀랜트가 출장하면서 비로소 유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른 피닉스는 부커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면서 서부 판도를 확실하게 흔들었다. 지난주에 샬럿 호네츠와 시카고 불스를 상대하며 힘들이지 않고 연승을 이어간 피닉스는 6일에 댈러스 매버릭스까지 제치면서 한 달 만에 3연승을 달성했다.
 

이 기간 동안 부커는 세 경기에서 평균 36.6분 동안 36점(.560 .500 .778) 5.3리바운드 7.7어시스트 1블록을 기록했다. 세 경기에서 내리 30점 이상을 뽑아내는 등 단연 발군의 득점력을 자랑했다. 지난주에만 10개의 3점슛을 50%의 성공률로 곁들인 것도 모자라 시즌 평균을 웃도는 어시스트를 뿌리면서 팀의 승리에 절대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이미 이번 시즌에만 무려 세 번이나 세 경기 연속 30점+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3연승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시즌 중에 세 경기 연속 40점 이상을 뽑아내기도 했으나 정작 3연승을 이어가진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부커의 활약이 내리 승리로 이어지면서 위력을 떨치고 있다.
 

지난주에도 다수의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곁들인 그는 댈러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이번 시즌 세 번째로 10어시스트를 뽑아냈다. 높은 성공률로 많은 득점을 올린 것도 모자라 다수의 A패스를 뿌리면서 팀이 올린 득점 상당 부분을 자신의 손끝에서 만들어냈다. 이날은 많은 3점슛을 터트리지 못했으나 많은 어시스트를 추가하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 부커의 지난주 경기일지
2일 vs 호네츠 37점(.577 .429 .667) 6리바운드  7어시스트 2블록 3점슛 3개
4일 vs 시카고 35점(.500 .600 .833) 5리바운드  6어시스트 1블록 3점슛 6개
6일 vs 댈러스 36점(.600 .333 .833) 5리바운드 10어시스트 1스틸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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