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시작된 폭탄돌리기"…한국ANKOR유전, 이틀째 상한가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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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유전펀드 '한국ANKOR유전'이 이틀 연속 상한가다.
펀드 자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미국 멕시코만 앵커유전을 처분하면서 사실상 껍데기만 남은 종목의 주가가 연일 상승하고 있어 투자 유의가 필요하다.
한국ANKOR유전은 2012년 상장한 공모펀드다.
미국 멕시코만 천해에 있는 앵커유전에 투자해 원유 개발로 얻는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분하는 폐쇄형 펀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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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유전펀드 '한국ANKOR유전'이 이틀 연속 상한가다. 펀드 자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미국 멕시코만 앵커유전을 처분하면서 사실상 껍데기만 남은 종목의 주가가 연일 상승하고 있어 투자 유의가 필요하다.
7일 오전 10시30분 현재 한국ANKOR유전은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75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상한가다.
한국ANKOR유전은 2012년 상장한 공모펀드다. 미국 멕시코만 천해에 있는 앵커유전에 투자해 원유 개발로 얻는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분하는 폐쇄형 펀드다.
하지만 해당 앵커유전의 수익성이 낮아지면서 지난해 7월 한국석유공사, 한국투자신탁운용(현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은 앵커유전 지분 80%를 4700만달러(약 641억원)에 처분했다.
현재 펀드는 대부분의 자산을 매각하면서 일부 보험금 외에는 더이상 수익이 나올 게 없는 껍데기 펀드가 됐다.
지난 2일 주당 140원에 분배락이 발생하면서 투자자들에게 배분될 수익도 없다. 분배락은 분배 수익을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없어져 주가가 인위적으로 떨어지는 시점을 의미한다.
불분명한 이유로 주가가 급등하면서 이른바 '폭탄 돌리기'가 시작됐다는 우려도 나온다. 지난해 연말에도 한국ANCOR유전은 11거래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후 다음 거래일에 하한가로 직행한 바 있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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