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조리돌림에 음료수까지 뿌려댔다"…경찰학교도 학폭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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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중앙경찰학교에서 잘 지내냐고 물어보시는데 그 자리에서 눈물만 뚝뚝 흘렸습니다."
학교폭력을 둘러싼 문제를 놓고 전 사회적 공분이 큰 가운데 예비 경찰관들을 교육하는 중앙경찰학교에서도 학교폭력 의혹이 불거져 논란입니다.
한편, 학교폭력 문제를 놓고 그 어느 때보다 전 국민적 분노가 큰 가운데 시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경찰을 길러내는 중앙경찰학교에서 터진 학폭 의혹에 많은 이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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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중앙경찰학교에서 잘 지내냐고 물어보시는데 그 자리에서 눈물만 뚝뚝 흘렸습니다."
학교폭력을 둘러싼 문제를 놓고 전 사회적 공분이 큰 가운데 예비 경찰관들을 교육하는 중앙경찰학교에서도 학교폭력 의혹이 불거져 논란입니다.
최근 국내 경찰공무원 대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경 외박 나왔는데 너무 힘듭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동급생들에게 집단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현재 중앙경찰학교 312기 교육생이라고 밝힌 작성자 A 씨는 "저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은 건수 하나 잡으면 학급 인원 다 듣는 강의실에서 조리돌림하면서 무시하고 어린 사람들은 물인지 음료수인지 액체를 뿌려서 옷을 다 젖게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말 313기로 재입교하거나 제 성격을 아예 바꿔버리고 싶다"고 호소했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 A 씨는 어머니가 학교에서 잘 지내냐는 물음에 눈물밖에 흘릴 수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글이 삽시간에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논란이 거세지자 학교 측도 진상 파악에 나섰습니다.
학교 측 또한 A 씨가 실제 중앙경찰학교 312기 교육생인 것을 확인하고 가해자로 지목된 교육생들을 이번 주 중으로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만약 집단 괴롭힘이 실제 있었던 것으로 드러날 경우 가해자는 최고 퇴교 처분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학교 관계자는 "중앙경찰학교는 중등교육법에 따른 학교는 아니지만 교칙에 따라 집단 괴롭힘을 한 교육생들에게 최고 수준의 징계를 내릴 수 있다"며 "가해자로 지목된 교육생들을 신속하게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학교폭력 문제를 놓고 그 어느 때보다 전 국민적 분노가 큰 가운데 시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경찰을 길러내는 중앙경찰학교에서 터진 학폭 의혹에 많은 이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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