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학리그 프리뷰] 3번째 대학리그 도전 울산대, 1차 목표는 '플레이오프 진출'

김우석 2023. 3. 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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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 창단해 세 번째 시즌을 치르는 울산대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지난 시즌 울산대는 2승 8패를 기록하며 5위에 올랐다.

울산대 코치를 맡고 있는 이한준 교수는 본지와 전화 통화에서 "11명으로 시즌을 치렀다. 작주전 선수들과 비 주전 선수들 격차가 컸다. 전반전에는 어느 정도 버티었지만, 후반전에 무너지는 경기가 많았다. 선수들에게 큰 경험이 되었을 것이다."고 지난 시즌을 돌아봤다.

울산대는 3월 21일 올 해 새롭게 창단한 강원대를 상대로 시즌 개막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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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 창단해 세 번째 시즌을 치르는 울산대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1차 목표는 플레이오프 진출이다.

지난 시즌 울산대는 2승 8패를 기록하며 5위에 올랐다. 전주비전대를 상대로 거둔 2승이 전부였다. 기존에 여대부를 운영하는 팀 들에 비해 객관적으로 약한 전력 차를 극복하기에 버거웠다.

2020년 창단해 2021년에 처음 대학 리그에 나섰고, 4경기를 치러 1승을 거두었던 울산대는 처음으로 5개월 동안 풀 리그를 경험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2021년에는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해 리그가 1차(2경기)와 3차(2경기) 대회만 운영되었기 때문.

처음으로 치른 풀 리그에서 10경기 동안 단 2승에 머물렀지만, 리그 운영이라는 소중한 경험을 쌓게 되었던 한 해를 만들었다.

울산대 코치를 맡고 있는 이한준 교수는 본지와 전화 통화에서 “11명으로 시즌을 치렀다. 작주전 선수들과 비 주전 선수들 격차가 컸다. 전반전에는 어느 정도 버티었지만, 후반전에 무너지는 경기가 많았다. 선수들에게 큰 경험이 되었을 것이다.”고 지난 시즌을 돌아봤다.

2022년 울산대는 4학년이 된 센터 권나영(173cm)과 김예나(160cm)데 대한 의존도가 컸다. 신장에서 다소 열세에 있는 두 선수로 상대를 넘어서기는 버거웠던 것. 천일화(4학년, 165cm, 포워드)와 파워가 좋은 신혜주(4학년, 164cm, 가드)도 도움을 주었지만, 전주비전대를 제외하곤 승수를 쌓기가 어려웠다.

올 시즌은 조금 다를 것 같다.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던 두 명의 신입생인 채승희(167cm, 가드)와 김수미(170cm, 포워드)가 지난 1년을 경험하면서 실력과 적응을 알리고 있기 때문. 지난 시즌에 비해 뎁스가 깊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교수 역시 “두 선수(채승희, 김수미)가 가세한 것이 힘이 될 것 같다. 4학년 선수들에 더해진 두 선수의 존재감으로 지난 시즌보다 올라선 전력을 구축하게 되었다. 김애나, 권나영 원투 펀치에 2학년 두 선수로 분명 지난 시즌보다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연이어 이 교수는 “신입생은 한 명이다. 신입생 충원에 아쉬움이 많았다. 향후에 개선이 될 것이다. 장학금 제도가 잘 마련되어 있고, 장학금 제도도 더 추가가 될 예정이다. 삼천포여고 출신인 포워드 김도희(160cm)가 가세했다. 중학교 때부터 운동을 했던 선수로 성실하고 슈팅력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선수다.”라고 전했다.

결국 울산대는 4명의 학년 선수에 더해진 2명의 소포모어에 신입생 김도희까지 경기력에 보탬을 주어야 하는 2023년을 맞이한다.

이 교수는 “지난 동계 훈련을 삼천포 스토브리그를 통해 치렀다. 광주대와 강원대 그리고 여고 팀과 경기를 했다. 승률이 50%였다. 소기의 성과도 있었다.”는 희망적인 이야기를 들려 주었다.

마지막으로 이 교수는 “(권)나영이가 해주어야 한다. 센터치고는 신장이 작지만 몸놀림이 좋다. 우리는 빠른 경기를 해야 한다. 신장이 작기 때문에 트랜지션 바스켓의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 동계훈련 동안 매일 경기를 하면서 체력적인 면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또, 선수 인원이 적기 때문에 호흡도 많이 올라섰다고 생각한다. 올 시즌 목표는 모든 팀을 한 번씩 이겨보고 싶다. 현실적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이다. 원투 펀치 활약이 절실하고, 2학년들이 잠재력을 폭발시키면 좋겠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울산대는 3월 21일 올 해 새롭게 창단한 강원대를 상대로 시즌 개막을 알린다.

사진 제공 = 울산대학교 농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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