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조선사들, 2월 세계 선박 발주량 74% 쓸어담아…中 8%
배지윤 기자 2023. 3. 7. 10:31
글로벌 발주량은 전년동기 대비 25% 감소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 운반선(삼성중공업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한국이 2월 선박 수주 경쟁에서 중국을 제치고 전 세계 1위 자리에 올랐다.
7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210만CGT(58척)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25%, 전월 대비 2% 감소한 수치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156만CGT(34척)를 수주하며 1위에 올랐다. 전체 선박 수주량의 74%에 해당한다. 중국은 17만CGT(9척)를 수주해 8%에 그쳤다. 앞서 지난 1월에는 중국이 전체 발주량의 57%를 수주했고, 국내 조선업체들은 33%를 차지한 바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수주 잔량은 전월 말보다 53만CGT 늘어난 1억1013만CGT였다. 국가별로는 중국 4901만CGT(45%), 한국 3863만CGT(35%)였다.
한편 신조선가지수는 163.69로 전년 동기보다 8.96포인트 상승했다. 선종별로 보면 LNG운반선이 2억5000만달러, 초대형 유조선이 1억2000만달러, 초대형 컨테이선은 2억1500만달러를 기록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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