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연승’ 뉴욕, 주간 파워 랭킹 TOP5 선정[NBA]

김하영 기자 2023. 3. 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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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퀴클리(왼쪽), 20주 차 이주의 선수로 선정된 줄리어스 랜들. NBA 공식 SNS 제공



뉴욕 닉스(이하 뉴욕)가 절정의 기량을 뽐내면서 파워 랭킹 톱5 안에 뽑혔다.

NBA 사무국은 7일 오전(한국시간) 21주 차 주간 파워랭킹 순위를 발표했다. 밀워키 벅스-덴버 너게츠-보스턴 셀틱스-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뉴욕 닉스가 톱5에 선정됐다.

뉴욕은 지난 트레이드 마감일에 앞서 조쉬 하트를 영입하면서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하트가 포함된 라인업에서 뉴욕은 9경기를 치렀고 전승을 챙겼다.

특히 뉴욕은 지난주에 치렀던 4경기에서 보스턴에 2승을 따냈고 그중 1승은 제일런 브런슨 없이 해냈다. 브런슨의 자리를 대신한 임마누엘 퀴클리는 53분을 뛰면서 38점으로 커리어하이 득점을 세웠고 8리바운드 7어시스트 4스틸 2블록을 추가했다. (클러치 상황에서 11득점)

물론 하트와 퀴클리가 뉴욕의 연승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에이스에 해당하는 선수는 브런슨과 줄리어스 랜들이다.

2월의 동부 콘퍼런스 선수인 브런슨은 이번 오프 시즌에 뉴욕과 FA 계약을 맺었다. 당시 뉴욕은 오버페이 논란도 있었으나, 브런스의 놀라운 활약으로 기우에 불과했다는 것을 증명했다. 또한, ‘뉴욕의 왕’ 줄리어스 랜들이 지난 시즌 부침을 이겨내고 이번 시즌 올스타로 돌아왔다. 따라서 뉴욕은 10년 만에 공격력을 갖춘 원투 펀치를 갖추게 됐다.

여기에 센터인 미첼 로빈슨이 선보이는 수비 퍼포먼스는 랜들의 수비 부담을 덜어낼 수 있었다. 그리고 퀴클리-하트-아이재아 하텐슈타인으로 이어지는 벤치 라인업은 첫 121분 동안 상대보다 72점을 더 많이 넣었다.

물론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이들은 지난 20-21시즌과 같은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다. 다만,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조엘 엠비드 그리고 제이슨 테이텀을 보유한 동부 콘퍼런스 상위 팀들처럼 뉴욕은 선수단을 튼튼하게 만들었고, 다양한 공격 패턴을 수행하는 중이다.

한편 뉴욕은 오는 8일 샬럿 호네츠와 홈 경기를 치른 뒤 서부 콘퍼런스 6연전에 나선다.

닉스가 상대하는 서부 팀들은 새크라멘토 킹스(서부 3위)-LA 클리퍼스(8위)-LA 레이커스(11위)-포틀랜드 트레이블레이저스(13)-덴버 너게츠(1위)-미네소타 팀버울브스(6위)로 녹록지 않은 상대다. 따라서 뉴욕이 이번 서부 원정 일정을 어떻게 치를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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