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5라운드 리뷰] 득점력 문제를 가진 KT, 여전했던 5라운드

박종호 2023. 3. 7. 09: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의 공격력 문제는 해결되지 못했다.

KT는 이번 비시즌 어쩔 수 없이 바쁘게 보냈다.

이에 KT는 두 명의 외국인 선수를 동시에 교체했다.

세 선수의 활약이 더해진 KT는 외국인 선수들의 약점을 메울 수 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T의 공격력 문제는 해결되지 못했다.

KT는 이번 비시즌 어쩔 수 없이 바쁘게 보냈다. 기존의 에이스 허훈(180cm, G)가 군문제로 팀을 떠났고 두 명의 외국인 선수가 모두 팀을 떠났기 때문. 이제이 아노시케(201cm, F)와 랜드리 은노코(208cm, C)를 데려왔지만, 두 선수 모두 기대 이하였다.

이에 KT는 두 명의 외국인 선수를 동시에 교체했다. 처음에는 효과가 있었다. 6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4라운드에서 그 흐름은 끊겼고 5라운드에서도 크게 반등하지 못했다. 가장 큰 문제는 공격에서의 기복이었다. 

#여전히 무딘 공격력

KT의 공격력 문제는 하루 이틀의 문제가 아니다. 시즌 초반부터 지금까지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시즌 중반 두 명의 외국인 선수를 동시에 교체했을 때는 공격에서 활로를 찾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공격의 흐름이 막혔다.
KT는 5라운드에서 평균 74.2점을 기록했다. 이는 리그에서 두 번째로 낮은 평균 득점이었다. 3점슛 성공률은 30.8%로 준수했으나 2점슛 성공률은 49.7%로 리그 8위였다.
5라운드 시작부터 좋지 않았다. 최하위 서울 삼성을 만나 접전 끝에 패했다. 1패 이상의 타격이었다. 이후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만나 접전 끝에 승리했지만, 안양 KGC를 만나 아쉽게 패했다. 세 경기 모두 접전이었지만, KT가 거둔 승리를 단 한 경기 뿐.
이후에도 KT는 공격이 풀리지 않았다. 특히 5라운드 마지막 세 경기에서 평균 67.7점에 그쳤다. 만약 KT가 공격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플레이오프 진출은 더 멀어질 것이다. 

#든든한 골밑

KT는 아노시케와 은노코 대신 재로드 존스(206cm, F)와 레스터 프로스퍼(201cm, F)를 영입했다. 두 선수 모두 높이에 장점이 있는 선수는 아니었다. 그럼에도 KT의 쉽게 흔들리지 않았다. 평균 리바운드와 평균 블록슛 모두 리그 중위권을 기록했다.
그 중심에는 하윤기(204cm, C)가 있다. 데뷔 2년 차 하윤기는 두 명의 외국인 선수가 부족한 골밑 공격과 골밑 수비를 도맡았다. 거기에 이두원(204cm, C)도 시간이 지날수록 팀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희원(195cm, F)도 특유의 에너지로 골밑 싸움에 도움을 줬다. 세 선수의 활약이 더해진 KT는 외국인 선수들의 약점을 메울 수 있었다. 더 나아가 골밑에서 상대에게 쉽게 밀리지 않았다. 

[수원 KT, 5라운드 주요 기록]
1. 평균 득점 : 74.2 (리그 9위)
2. 2점슛 성공률 : 49.7% (리그 8위)
3. 3점슛 성공률 : 30.8% (리그 6위)
4. 평균 리바운드 : 34.9 (리그 5위)
5. 평균 어시스트 : 16.9 (리그 7위)
6. 평균 블록슛 : 2.7 (리그 4위)

사진 제공 = 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