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철도로 단절된 북아현동 연결… ‘과선교’ 이달 착공[서울인사이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서대문구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북아현 과선교'(조감도)가 북아현동 일대에 생긴다.
북아현 과선교는 북아현동 1011-10번지 일대 북아현 1-1구역과 1-2구역을 연결하는 다리다.
북아현 과선교가 생기면서 북아현 1-1구역과 1-2구역에 자리한 아파트 단지 간 갈등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과선교가 생기면 1-1구역 주민들은 아파트 단지를 통하지 않고 지하철역을 이용할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 - 1구역과 1 - 2구역 잇기로
주민 교통불편 해소 큰 기대
주변은 공원형태 녹지교 조성

서울 서대문구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북아현 과선교’(조감도)가 북아현동 일대에 생긴다.
북아현 과선교는 북아현동 1011-10번지 일대 북아현 1-1구역과 1-2구역을 연결하는 다리다. 과선교는 철로를 건너갈 수 있도록 철로 위에 만든 다리를 말한다.
1-1구역과 1-2구역 사이에는 경의중앙선 철로가 자리해 있다. 이번 과선교 설치로 경의중앙선으로 단절된 도로를 연결해 그동안 지속해온 주민 교통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또 다리 옆으로는 공원 형태의 녹지교를 조성해 주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을 만든다. 규모는 과선교가 폭 20m에 연장 52m, 녹지교가 폭 29m에 연장 42m다.
북아현 과선교가 생기면서 북아현 1-1구역과 1-2구역에 자리한 아파트 단지 간 갈등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1-1구역 아파트 단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아현역 등 지하철역에 가기 위해선 1-2구역 아파트 단지를 지나가야 했다. 이 문제로 2년 넘게 두 아파트 단지 주민들 간 갈등이 빚어졌다. 과선교가 생기면 1-1구역 주민들은 아파트 단지를 통하지 않고 지하철역을 이용할 수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지난달 27일 북아현 복주산 근린공원에서 열린 과선교 착공식에서 “과선교가 설치되면 지역주민의 생활편의와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아현 과선교 착공은 구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지난 2014년 첫 사업계획이 세워졌지만 그동안 번번이 무산됐다. 이 구청장이 취임한 지난해 7월 이후 구는 과선교 착공에 힘썼다. 지난해 9월에는 조달청에 의뢰해 당초 건설사가 요구한 공사비 230억 원을 170억 원대로 낮추기도 했다. 이 구청장은 “공사비를 부풀리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판단돼 기존 시공사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새롭게 구청이 발주해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는 이달부터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4년 12월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홍제·홍은 △연희·신촌 △남·북가좌 △천연·충현·북아현으로 나뉘는 관내 4대 권역 상권을 되살리기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 용역을 진행 중이다. 용역 결과를 토대로 상권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지난 1월부터 시범 운영되고 있는 연세로 차량 통행 정상화를 시작으로 신촌을 되살릴 정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9개 대학이 있는 대학도시 서대문의 인프라를 활용해 신 대학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군찬 기자 alfa@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수홍 23세 연하 아내 “남편 죽으려 했을 때…”
- [단독] 법원 “‘채널A 사건’ 한동훈 무혐의는 정당”…MBC·前정권 ‘권언유착’ 의혹 재점화
- 尹, 김제 소방관 순직 “슬픔 금할 길 없어”…재발방지책 마련 지시
- 이원석 총장, ‘女신도 성폭행 의혹’ “정명석 엄정 대응” 지시
- ‘200만 유튜버’ 침착맨, 번아웃 고백…“정신 오락가락”
- 러 용병그룹, 군부에 ‘바흐무트서 퇴각’ 으름장…우크라는 사수 의지
- 中서 난리난 ‘용인 푸씨’ 푸바오 영상...“빠르면 2년 안에 중국 반환 운명”
- 유명 연예인 포함 강남 성형외과 진료실 영상 유출…경찰 수사 착수
- 윤 대통령, 한국투자공사 실적부진 질타… 문재인 정부 임명 사장 교체하나
- “러시아 예비군, 삽 들고 싸우라 명령받아”...英 국방부, 우크라에서 근접전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