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반도체 물류·자율배송 '스마트물류' 추진한다

이민하 기자 2023. 3. 7.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스마트 물류 혁신을 위한 '디지털 물류실증단지 조성사업' 대상지로 경상남도, 구미시,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 등 4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디지털 물류실증단지 조성사업은 물류산업 전반에 차세대 로봇기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여러 혁신 기술 확산 등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부터 추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토부 '스마트 물류 혁신 사업' 실증 지원사업…경남·구미·부산·인천 4곳 선정

국토교통부는 올해 스마트 물류 혁신을 위한 '디지털 물류실증단지 조성사업' 대상지로 경상남도, 구미시,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 등 4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디지털 물류실증단지 조성사업은 물류산업 전반에 차세대 로봇기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여러 혁신 기술 확산 등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부터 추진됐다. 사업 소관 지자체는 사업 규모와 기대효과에 따라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 구축비용, 스마트 물류 서비스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올해 선정된 사업대상지는 △경상남도 △구미시 △부산시 △인천시 등이다. 경남도는 중소업체 및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설립한 '중소유통 공동 도매물류센터'를 스마트 서비스로 개선할 예정이다. 생산자, 도소매상인의 온라인 판매 및 스마트 물품관리를 지원하고, 지역주민들이 만족하는 배송시스템을 갖춘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15억원이다.

구미시는 '전력반도체 특화 디지털물류 서비스'를 실증한다. 총 사업비는 50억원이다. 지역 주력 산업이자 국가 중요 산업인 전력반도체 맞춤형 디지털 물류서비스, 경상북도와 협력한 자율주행 기반 공동물류시스템 등을 구축한다. 종전 대비 10% 이상의 물류비 절감, 자율주행 운송을 통한 안전사고 방지, 휴먼증강 기술을 활용한 근로환경 개선, 메타버스 원격 운영관리 등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물류현장 디지털 안전관리시스템 실증·확산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사업비는 10억원이다. 부산시 내 다수의 노후 물류 창고 운영기업을 대상으로 물류안전 통합 프로그램 설치, 안전교육 및 안전사고 대응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이와 연계해 매년 물류사업장 안전관리 개선도 성과 분석 및 안전경영 컨설팅 등 디지털물류 안전관리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인천시 '소상공인 공동물류센터 구축 및 공동배송서비스 실증사업 내용

인천시는 '소상공인 공동물류센터 구축을 통한 공유 물류 서비스'를 실증한다. 총 사업비는 7억원이다. 인천시가 소유한 전기 화물트럭과 장비 등을 활용해 구역별 순회 집화로 택배 단가를 낮추고, 수도권 당일 배송과 전국 익일배송 시스템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국토부는 지자체, 협력기관 등과 사업내용, 지원규모 등 협의를 거쳐 4월 초부터 사업을 착수할 방침이다. 강주엽 국토교통부 물류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물류산업의 성과와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물류 서비스의 수준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