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포위 위기' 격전지 바흐무트 사수 의지 확인

유덕기 기자 2023. 3. 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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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현지시간으로 오늘(6일) 성명을 내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오늘 주재한 군 참모부 정례회의에서 바흐무트 방어 작전을 계속하고 현재 위치를 강화하는 데 군 참모들이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일 러시아 용병기업 와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소셜미디어 영상을 통해 바흐무트를 사실상 포위했다면서 우크라이나군의 철수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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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군 포격을 피해 참호에 숨어있는 우크라 병사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계속된 공세에 포위 위기에 몰린 동부 격전지 바흐무트에서 끝까지 저항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현지시간으로 오늘(6일) 성명을 내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오늘 주재한 군 참모부 정례회의에서 바흐무트 방어 작전을 계속하고 현재 위치를 강화하는 데 군 참모들이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발레리 잘루즈니 총사령관과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지상군 사령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바흐무트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주요 도시인 크라마토르스크와 슬라뱐스크로 진격할 수 있는 요충지로, 러시아는 지난해 7월부터 8개월 넘게 이곳에 공세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난 3일 러시아 용병기업 와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소셜미디어 영상을 통해 바흐무트를 사실상 포위했다면서 우크라이나군의 철수를 요구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유덕기 기자dky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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