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민영기업 우리 편"…'5% 성장' 위해 채찍 접고 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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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올해 5% 안팎의 경제 성장률 목표를 제시한 다음날 시진핑 국가주석이 "민영기업은 우리 편"이라며 민간기업 '기 살리기'에 나섰습니다.
리커창 국무원 총리도 어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연례회의 개막식 정부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로 '5% 안팎'을 제시하면서 민영기업 지원 방안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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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올해 5% 안팎의 경제 성장률 목표를 제시한 다음날 시진핑 국가주석이 "민영기업은 우리 편"이라며 민간기업 '기 살리기'에 나섰습니다.
중국 관영 중앙TV(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현지시간으로 오늘(6일)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회의에 참석한 중국민주건국회와 공상업연합회 관계자들을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시 주석은 당 중앙이 공유제(국영) 경제와 비공유제(민영) 경제의 병행 발전 및 장려를 의미하는 '두 가지 흔들림 없음'을 시종 견지하고 있으며, 늘 민영기업과 민영기업인을 우리 편으로 생각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영경제의 건전한 발전과 고품질 발전을 실현하도록 지도해야 한다고 부연했습니다.
지난해 중국이 성장률 목표치(5.5%)에 크게 못 미치는 3% 성장에 그친 뒤 '위드 코로나' 원년인 올해 경제 회생에 전력을 투입하기로 하면서 시 주석을 포함한 중국 지도부는 민간 기업 장려 입장을 의식적으로 피력하는 양상입니다.
리커창 국무원 총리도 어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연례회의 개막식 정부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로 '5% 안팎'을 제시하면서 민영기업 지원 방안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덕기 기자dky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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