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성적 유출’ 전국연합학력평가 5월로 한 달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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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로 예정됐던 전국연합학력평가가 5월로 한 달 연기된다.
지난해 치러진 학력평가 성적자료 유출 여파다.
최근 성적자료 유출로 인해 기존에 사용하던 전국연합학력평가 온라인시스템(GSAT)을 활용한 성적 처리가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지난달 19일 한 네티즌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도 교육청 서버를 해킹해 지난해 11월 도 교육청이 주관한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을 확인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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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성적 확인' 글 쓴 네티즌 입건 등 수사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오는 4월로 예정됐던 전국연합학력평가가 5월로 한 달 연기된다. 지난해 치러진 학력평가 성적자료 유출 여파다.
6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도 교육청은 내달 12일로 예정됐던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오는 5월 10일로 연기하는 내용의 공문을 일선 학교에 발송했다.
최근 성적자료 유출로 인해 기존에 사용하던 전국연합학력평가 온라인시스템(GSAT)을 활용한 성적 처리가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지난달 19일 한 네티즌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도 교육청 서버를 해킹해 지난해 11월 도 교육청이 주관한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을 확인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
또 메신저 앱인 텔레그램에는 경남교육청과 충남교육청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교육청에서 이 시험에 응시한 학생들의 성적과 소속 학교, 이름 등이 담긴 ‘2학년 개인성적표 전체’ 파일이 유포됐다.
도 교육청이 해킹 여부에 관한 수사를 의뢰함에 따라 경찰은 이 글을 최초로 쓴 네티즌을 입건하는 등 수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도 교육청은 “향후 진행되는 시험과 관련해 문제지 관리 및 성적표 출력 등 평가 운영 보안 관리에 신경 써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했다.
이다원 (d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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