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연예인 포함 강남 성형외과 진료실 영상 유출…경찰 수사 착수

박세영 기자 2023. 3. 6. 22: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성 체형 성형을 전문으로 하는 서울 강남의 한 유명 성형외과 진료실에서 촬영된 인터넷 프로토콜(IP)카메라 영상이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2대는 성형외과에서 유명 연예인 등 여성 환자들이 탈의를 하거나 시술 전 진찰을 받는 영상이 온라인으로 유포된 경위를 조사 중이다.

1.5기가 바이트 분량의 해당 영상은 진료실 내부 천장에 달린 IP카메라로 촬영된 것으로 병원 외부와 연결된 전산망이 뚫리면서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형외과 의사가 진료를 보는 모습.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게티이미지뱅크

여성 체형 성형을 전문으로 하는 서울 강남의 한 유명 성형외과 진료실에서 촬영된 인터넷 프로토콜(IP)카메라 영상이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2대는 성형외과에서 유명 연예인 등 여성 환자들이 탈의를 하거나 시술 전 진찰을 받는 영상이 온라인으로 유포된 경위를 조사 중이다.

1.5기가 바이트 분량의 해당 영상은 진료실 내부 천장에 달린 IP카메라로 촬영된 것으로 병원 외부와 연결된 전산망이 뚫리면서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영상은 지난달 24일부터 5일간 촬영된 것으로 5일 밤부터 해외 음란 사이트를 중심으로 퍼져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IP 카메라는 유·무선 인터넷과 연결돼 영상을 실시간으로 보내거나 원격으로 볼 수 있다.

해당 병원은 영상이 유출된 사실을 파악하고 경찰에 피해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해킹 등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경위를 수사할 방침이다.

박세영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