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과학기술 1번지] 박영득 천문연 원장 "대덕특구, 대한민국 국격 상승 앞장"

정인선 기자 2023. 3. 6.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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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득 한국천문연구원 원장은 1990년부터 30여 년간 태양·우주 환경 분야 연구에 매진한 명실공히 전문 천문학자다.

2021년 4월 제8대 원장으로 취임해 천문연을 세계 최고 수준의 천문우주과학 연구기관으로 만들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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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득 한국천문연구원 원장. 사진=천문연 제공

박영득 한국천문연구원 원장은 1990년부터 30여 년간 태양·우주 환경 분야 연구에 매진한 명실공히 전문 천문학자다. 2021년 4월 제8대 원장으로 취임해 천문연을 세계 최고 수준의 천문우주과학 연구기관으로 만들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대덕연구단지의 눈부신 발자취를 함께해 온 박 원장은 "대덕연구개발특구는 지난 50년간 대한민국을 과학기술 강국으로 견인하는 중심에 있었다"며 "대덕특구 가족의 일원인 천문연도 대덕특구와 함께 혁신과 융합으로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천문연은 지난 50년간 대덕특구에서 남다른 열정으로 우주를 밝혀왔다"며 "한국 광학천문학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줄 대형 광학망원경 국제공동 개발사업 추진, 전파천문학 연구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전파망원경 ALMA 프로젝트 개발 참여, 우주 재난 등 국가적 현안에 공헌할 만한 우주감시시스템과 우주측지용 레이저추적시스템 개발 등으로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기술을 개발했다"고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 "앞으로의 50년 동안 천문연은 천문우주과학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통해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우리가 만든 우주선으로 우주를 여행하는 날까지 우주탐사의 선도기관으로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 우주개발의 선도국가가 되는 데 기여하겠다"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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