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공개매수 실패…소액주주는 단 '4주' 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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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SM엔터테인먼트의 경영권 확보를 위해 진행한 주식 공개매수에 실패했습니다.
하이브는 지난달 10일부터 20일간 진행한 SM 주식 공개매수로 지분 0.98%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하이브는 SM 주식을 전체 발행 주식 수의 25%만큼 공개매수해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하려 했으나, SM 주가가 12만 원을 웃돌면서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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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SM엔터테인먼트의 경영권 확보를 위해 진행한 주식 공개매수에 실패했습니다.
하이브는 지난달 10일부터 20일간 진행한 SM 주식 공개매수로 지분 0.98%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번 하이브의 공개매수에 응한 주식 수는 23만 3천817로, 갤럭시아에스엠을 제외하고 공개매수로 들어온 주식은 4주뿐이었습니다.
이수만 창립자가 하이브에 매각한 지분 14.8%를 더하면, 현재까지 하이브가 확보한 SM 지분은 15.78%입니다.
풋옵션이 걸린 이수만의 잔여 지분 3.65%를 합쳐도 하이브 측 지분은 19.43%로, 20%에 못 미칩니다.
하이브는 SM 주식을 전체 발행 주식 수의 25%만큼 공개매수해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하려 했으나, SM 주가가 12만 원을 웃돌면서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이로써 SM 인수전은 이달 말 주주총회에서 승패가 갈리게 됐고, 하이브와 SM 현 경영진 양측은 주주의 마음을 얻고자 여론전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
남주현 기자burnet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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