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멈춰! 어디 가려고? 리버풀이 브레이크를 제대로 밟았다!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리버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막아섰다.

리버풀은 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치러진 맨유와의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경기에서 7-0 대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맨유를 상대로 승리를 따내면서 EPL 3경기 무패를 이어갔고 4위 토트넘 홋스퍼를 1점 차이로 추격했다.

리버풀은 토트넘보다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기에 TOP4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리버풀은 지난 1895년 10월 당시 2부 리그에서 맨유를 7-1로 대파한 기억이 있다. 이후 128년 만에 최다 골 차 승리 기록을 세웠다.

한편, 맨유는 지난 1931년 12월 울버햄튼에 0-7 대패 이후 92년 만에 7골 차 패배라는 수모를 겪었다.

맨유는 이번 시즌 상승 궤도에 올랐다. 11경기 무패 행진과 함께 카라바오컵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면서 최고의 분위기를 만들었다.

하지만, 리버풀에 발목을 잡히면서 기세가 꺾였고 고개를 숙였다.

스포츠 매체 ‘SPORT 360’이 이러한 상황을 조명했는데 “리버풀의 맨유의 상승세에 브레이크를 밟았다”고 언급했다.

맨유는 라이벌 리버풀에 대패를 당한 만큼 하루빨리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다.

사진=SPORT 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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