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군 급식 대폭 개선…장병 선호 품목으로 식단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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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군 급식이 대폭 개선됩니다.
과거에는 장병 1인당 기본급식량을 토대로 식단을 짜 왔지만, 앞으로는 예산 범위 안에서 장병들이 선호하는 품목으로 식단을 구성하게 됩니다.
올해부터 군 장병 급식에 흰 우유 대신 장병들이 선호하는 딸기·초코 우유, 주스 등이 더 많이 나오게 됩니다.
군은 각 부대가 장병 1인당 1일 기본급식량을 토대로 식단을 편성한 과거 방침과 달리, 앞으로 장병 선호를 우선 고려해 급식 품목과 수량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식단을 짜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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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부터 군 급식이 대폭 개선됩니다. 과거에는 장병 1인당 기본급식량을 토대로 식단을 짜 왔지만, 앞으로는 예산 범위 안에서 장병들이 선호하는 품목으로 식단을 구성하게 됩니다.
홍영재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부터 군 장병 급식에 흰 우유 대신 장병들이 선호하는 딸기·초코 우유, 주스 등이 더 많이 나오게 됩니다.
국방부가 개선된 2023년 급식방침을 오늘(6일) 발표했습니다.
국방부의 새로운 급식방침의 핵심은 각 부대가 장병들이 선호하는 식단을 보다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보장하는 겁니다.
군은 각 부대가 장병 1인당 1일 기본급식량을 토대로 식단을 편성한 과거 방침과 달리, 앞으로 장병 선호를 우선 고려해 급식 품목과 수량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식단을 짜도록 했습니다.
예를 들어 육류의 경우, 목심 15%, 앞다리 22% 등 부위별과 등급별로 의무 급식 비율이 있었던 과거와 달리, 올해부터는 예산 범위 내에서 먹고 싶은 부위를 자율적으로 선택하게 한 겁니다.
국방부는 또 장병 급식비 인상과 더불어 현대화된 조리기구 도입 확대, 조리인력 근무 여건 개선 등 급식 개선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영재 기자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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