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화양에 중도금 무이자 1571가구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72~84㎡ 중소 평형 구성
최고 31층, 일부 서해조망

7일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평택시 화양지구 5블록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이 1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분양가의 60%인 중도금대출을 무이자로 제공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1층, 14개 동 총 1571가구 규모 대단지로 지어진다. 전 가구가 일반분양되며 전용면적 72㎡ 149가구, 76㎡ 76가구, 84㎡ 1346가구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4억2000만원대다.

분양가 납부는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 순으로 진행되는데, 중도금대출의 경우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1, 2차로 나누어 납부하는 계약금 중 1차는 1000만원 정액제로 책정해 문턱을 낮췄다.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은 화양지구에 들어서는 아파트 중 유일하게 최고 31층으로 시공돼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고층 가구에서는 서해 조망도 가능하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화양지구는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일대 약 279만2500㎡ 규모 도시개발사업으로 주택만 총 2만가구가 지어질 예정이다. 단지는 택지지구에 조성되는 만큼 녹지가 풍부하고 도보권에 초·중·고등학교도 들어설 예정이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12개월 이상, 지역별 예치금 기준을 충족한 성인이라면 전국에서 가능하다.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구성된다.

[이석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