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조인성, 나홍진 감독 '호프' 출연 유력…황정민 만날까

정한별 2023. 3. 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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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인성의 '호프' 출연이 유력한 상황이다.

6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조인성은 영화 '호프' 출연을 검토 중이다.

앞서 황정민이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황정민과 나 감독은 2016년 개봉한 영화 '곡성'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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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이 '호프' 출연을 검토 중이다. 아이오케이컴퍼니 제공

배우 조인성의 '호프' 출연이 유력한 상황이다.

6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조인성은 영화 '호프' 출연을 검토 중이다.

'호프'는 시골 마을에 외계인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SF물이다. '황해' '곡성' 등의 작품으로 큰 사랑을 받아온 나홍진 감독의 새 작품이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아왔다.

앞서 황정민이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황정민과 나 감독은 2016년 개봉한 영화 '곡성'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 작품은 687만 관객을 동원하며 주목받았다.

조인성은 드라마 '피아노' '별을 쏘다' '발리에서 생긴 일' '괜찮아, 사랑이야', 영화 '비열한 거리' '더 킹' '안시성'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뽐내왔다. 그는 올여름 극장 개봉을 확정 지은 류승완 감독의 해양범죄활극 '밀수'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2021년 여름 조인성은 '모가디슈'로, 황정민은 '인질'로 극장가에서 대결을 펼친 바 있다. 두 사람이 '호프'로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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