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월대가 뭐지?...문화재청 발굴조사 현장 한시적 공개

이수지 기자 2023. 3. 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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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이 복원 중인 광화문 월대 발굴조사 현장을 일반에 한시적으로 공개한다.

문화재청은 올해 4월까지 광화문 월대 발굴조사를 마치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 10월까지 광화문 월대 복원을 마치고 개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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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광화문 월대와 주변부 전경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3.03.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문화재청이 복원 중인 광화문 월대 발굴조사 현장을 일반에 한시적으로 공개한다.

월대는 궁궐의 정전과 같은 중요 건물에 설치하는 넓은 대이다. 궁궐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나 의식에 사용됐다.

문화재청은 2018~2023년 서울시와 '광화문 월대 복원 및 주변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9월1일부터 문화재청은 광화문 월대부 1620㎡ 부분을, 서울시는 4487㎡에 달하는 월대 주변부를 발굴조사하고 있다.

광화문 월대는 2007년 국립문화재연구원에서 실시한 발굴조사에서 길이 8.3m, 너비 29.7m의 고종년간 유구가 일부 확인된 바 있다.

현재 문화재청 국립서울문화재연구소가 진행한 발굴조사에서는 길이 48.7m, 너비 29.7m에 달하는 월대 전체 규모가 확인됐다.

임금이 지나도록 만든 길인 어도 시설과 길게 다듬은 장대석을 이용해 축조된 기단도 그 모습을 드러냈다. 월대 어도는 광화문 가운데에 위치한 문과 연결되어 있다.

[서울=뉴시스] 광화문 월대와 주변부 남북 행랑 기초 및 배수로 전경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3.03.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시가 진행하는 발굴조사에서는 조선시대 삼군부·의정부와 관련된 행랑 기초시설과 배수로가 확인됐다. 삼군부는 조선 후기에 중요한 군사 사무를 의논하던 관아다.

일제강점기 일본이 월대와 삼군부를 훼손하고 설치한 전차 선로유구도 나왔다.

문화재청은 올해 4월까지 광화문 월대 발굴조사를 마치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 10월까지 광화문 월대 복원을 마치고 개방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광화문 월대와 주변부 북측 전차 선로 전경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3.03.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시민공개 행사는 16일부터 18일까지 하루 세 차례씩 총 9회에 걸쳐 진행된다. 8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웹사이트에서 회당 선착순 30명씩 예약 신청을 받는다.

문화재청은 "이번 시민공개 행사는 이와 같은 양 기관의 조사 현황을 비롯해 월대 동측으로 조선시대 의정부 관련 행랑터, 서측으로는 삼군부 관련 행랑 기초, 배수로 등 광화문 앞 월대와 조선시대에 중앙 관청이 모여 있던 육조거리 현장을 직접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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