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지질자원`, 동남아 개도국 자원부국에 전수

이준기 2023. 3. 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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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아시아지질자원위원회에 '지질자원 자료 저장소(GDR)' 기술을 이전했다고 6일 밝혔다.

GDR은 지질자원 연구 과정에서 생산된 지질시료와 분석자료를 수집·관리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첨단 지질자원 자료관리시스템이다.

지질자원연은 CCOP 14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지질시료와 분석자료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기술이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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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자원연, 100년 보존한 지질자원자료 기술이전
자연재해 대응 및 광물자원 개발에 데이터 제공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아시아지질자원위원회(CCPO)에 자체 관리·보존하고 있는 GDR 기술을 이전키로 했다. 지질자원연 제공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아시아지질자원위원회에 '지질자원 자료 저장소(GDR)' 기술을 이전했다고 6일 밝혔다.

GDR은 지질자원 연구 과정에서 생산된 지질시료와 분석자료를 수집·관리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첨단 지질자원 자료관리시스템이다. 이를 활용하면 국가·사회적으로 자연재해 대응과 광물자원 개발을 위한 지질자원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

기술이전 금액은 기술 재실시 1건당 1만 달러로, 2032년 10월까지 10년 동안 통상실시권을 부여했다.

지질자원연은 CCOP 14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지질시료와 분석자료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기술이전할 계획이다.

앞서 지질자원연은 필리핀 광산 지질국, 베트남 지질조사국 등에 기술이전한 바 있다.

한종규 지질자원데이터센터장은 "지질자원 100년 연구의 GDR 시스템 구축 노하우를 전수하고, 자원부국 저개발 국가의 지질시료 및 분석데이터 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해 'K-지질자원'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질자원연은 국민 누구나 지질자원 정보를 공유·활용할 수 있도록 '지오빅데이터 오픈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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