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양금덕 할머니 "尹, 모든 것을 뉘우치고 있는 것을 바라는 바"
[앵커]
대법원이 일제 강제 동원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판결을 확정한 지 4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정부는 강제 동원 피해 배상금을 국내 재단이 지급하는 방안을 오늘 오전 발표했는데요.
일본 전범 기업의 직접적인 참여와 사과를 요구해온 양금덕 할머니와 피해자 지원 단체는 기자회견을 열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현장 연결해서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양금덕 / 미쓰비시중공업 강제동원 피해자]
여러분들이 바쁘신데도 이렇게 많이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우리는 일본에 놀아날까요. 지금 대통령은 어느 나라 대통령이요.
나는 빨리 대통령이 옷 벗고 나가서 일반 사람 하는 것을 잘 배우고 모든 것을 다 뉘우치고 있는 것을 바라는 바입니다.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 사람이오, 일본 사람이오. 일본을 위해서 살아요, 우리 한국 사람을 위해서 살아요.
도대체 이해가 안 가고 나 지금 아흔다섯 살이나 먹도록 그런 식은 처음 봅니다.
여러분들이 힘을 합쳐서 이제는 누구한테 빌려서 말을 할 필요도 없고 여러분들도 돌아가는 시계를 다 알고 계시니까 다 합해서 우리가 열심히 노력해서 우리나라를 우리가 지켜나가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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