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간호사관학교 사상 첫 '남성 생도' 수석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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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간호사관학교(국간사)가 6일 제63기 졸업 및 임관식을 열고 신임 간호장교 소위 80명(여 74명, 남 5명, 태국 수탁생 1명)을 배출했다.
이번 임관식에서는 개교 이래 처음으로 남성 생도가 수석으로 졸업했다.
학교 측에 따르면, 김 소위는 생도대 내 자취지휘근무 활동을 비롯해 멕시코 육·공군 간호사관학교 교류 등 대내·외 활동에 활발히 참여했다.
신임 간호장교 가운데에는 모녀 간호장교와 자매 간호장교, 남매 군인 등 군 가족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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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남생도 문호 개방 후 처음

국군간호사관학교(국간사)가 6일 제63기 졸업 및 임관식을 열고 신임 간호장교 소위 80명(여 74명, 남 5명, 태국 수탁생 1명)을 배출했다. 이번 임관식에서는 개교 이래 처음으로 남성 생도가 수석으로 졸업했다.
이날 대전 국간사 연병장에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진행된 졸업 및 임관식에서 김창하(남·22) 해군 소위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2012년 남성 생도에게 문호를 개방한 이래 국간사에서 남성 생도가 수석 졸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학교 측에 따르면, 김 소위는 생도대 내 자취지휘근무 활동을 비롯해 멕시코 육·공군 간호사관학교 교류 등 대내·외 활동에 활발히 참여했다. 김 소위는 "초심을 잃지 않고 국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간호장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무총리상은 정혜원(여·22) 육군 소위, 국방부장관상은 이수현(여·22) 육군 소위, 합참의장상은 정재원(여·22) 육군 소위, 한미연합사령관상은 김채희(여·22) 공군 소위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임관한 신임 간호장교들은 군별 보수 과정을 거친 뒤 각 군 간호장교로서 전국 각지의 군병원에서 임무를 수행한다.
신임 간호장교 가운데에는 모녀 간호장교와 자매 간호장교, 남매 군인 등 군 가족이 탄생했다. 조성은 육군 소위는 어머니 조순영 중령(간사 35기)의 대를 이어 간호장교가 됐다. 조 소위는 "어머니처럼 훌륭한 간호장교가 되기 위해 앞으로 더욱 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유민아 육군 소위는 언니 유현아 육군 중위(간사 61기)와 자매 간호장교의 꿈을 이뤘다. 정서경 육군 소위는 오빠 정우경 육군 중위, 유온빈 해군 소위는 오빠 유민종 육군 대위(진)와 각각 군인 남매로 군 생활을 하게 된다.
김진욱 기자 kimjinu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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