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금리 동결에도 대출금리는 오히려 '들썩'

제희원 기자 2023. 3. 6. 12: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에도 은행권의 대출금리는 오히려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 신한 은행 등의 3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혼합형 금리는 연 4.4∼6.5% 수준입니다.

신용대출 금리도 한 달 사이 하단이 0.27% 포인트, 상단이 0.14% 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은행권의 가산금리 자진 인하 등으로 대출금리 상승 요인이 줄었지만, 미국의 통화 긴축 장기화 우려에 따라 최근 채권 금리가 뛰며 대출금리를 밀어 올린 여파로 풀이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제 365]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에도 은행권의 대출금리는 오히려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 신한 은행 등의 3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혼합형 금리는 연 4.4∼6.5% 수준입니다.

한 달 전과 비교하면 상당수 대출자에게 적용되는 하단 금리가 0.28% 포인트 올랐습니다.

신용대출 금리도 한 달 사이 하단이 0.27% 포인트, 상단이 0.14% 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은행권의 가산금리 자진 인하 등으로 대출금리 상승 요인이 줄었지만, 미국의 통화 긴축 장기화 우려에 따라 최근 채권 금리가 뛰며 대출금리를 밀어 올린 여파로 풀이됩니다.

---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절반 이상은 출생아가 1천 명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28개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절반이 넘는 136곳에서 지난해 출생아가 1천 명 미만이었습니다.

특히 5개 시·군·구 가운데 1곳은 지난해 출생아가 150명도 되지 않았습니다.

전남 곡성군과 경북 영양군, 경북 울릉군 등 3개 지역은 연간 출생아 수가 50명에도 못 미쳤습니다.

출생아 감소가 산부인과나 어린이집 같은 각종 육아 관련 시설의 감소로 이어져 저출생이 심화하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국 출생아 수는 24만 9천 명으로 역대 최저를 경신했고,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는 0.78명까지 낮아졌습니다.

---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올해 전국적으로 7만 4천여 가구의 공공분양·임대주택을 공급합니다.

특히 공공 분양주택 '뉴:홈'은 일반형과 신혼희망타운 형태로 모두 6천 여호를 공급합니다.

주변 임대료의 30~80% 수준으로 무주택 서민들에게 공급되는 공공임대는 6만 8천 호가 마련됩니다.

(영상편집 : 최혜란)

제희원 기자jess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