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보이루' 여성혐오 용어 아니다"…판결 최종 확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튜브 방송에서 사용한 용어 '보이루'를 여성혐오적 표현이라고 지적한 세종대 교수가 유튜버 보겸(본명 김보겸)에게 500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확정됐다.
그러면서 "'보이루'라는 용어가 초등학생이나 20~30대에 의해 여성혐오 표현이나 놀이 용어로 사용된 사실이 있다"며 윤 교수의 주장을 일부 인정해 윤 교수가 김씨에게 5000만원을 배상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보이루' 여성혐오 논쟁…법정공방
1·2심 "보겸에게 5000만원 배상"
"의도적으로 만든 용어 아니다"
![[서울=뉴시스] 유튜버 보겸. (사진 = 보겸 유튜브 캡처) 2020.08.12. photo@newsis.com](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3/06/newsis/20230306105252742gpaa.jpg)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유튜브 방송에서 사용한 용어 '보이루'를 여성혐오적 표현이라고 지적한 세종대 교수가 유튜버 보겸(본명 김보겸)에게 500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확정됐다.
6일 법원에 따르면 윤지선 세종대 교수는 지난달 28일 항소심 선고를 내린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2-2부(오연정·안승호·최복규)에 상고장을 냈으나 지난 3일 상고를 취하했다. 이에 따라 5000만원 배상 판결이 확정됐다.
윤 교수는 지난 2019년 '관음충의 발생학'이라는 논문에서 김씨가 사용한 '보이루'가 여성 성기와 과거 인터넷에서 인사말로 쓰인 '하이루'의 합성어라고 했다. 또 이 같은 발언을 자정하지 못한 사회가 결국 불법 촬영물을 만들고 관람하는 '관음충'을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씨는 보이루라는 표현이 자신의 본명인 '보겸'과 하이루의 합성어라고 반박했고, 가톨릭대 연구진실성위원회도 윤 교수 논문의 해당 부분을 '변조'에 해당한다고 발표하며 논란이 커졌다.
지난 2021년 7월 김씨는 윤 교수의 논문으로 인해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명예가 훼손됐다며 1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 과정에서 윤 교수 측은 "김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내용과 '보이루' 용어 사용 성격이 완전히 무관하다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으나 지난해 6월 1심은 김씨 손을 들어줬다.
1심은 이 용어의 의미가 왜곡돼 온라인상에서 여성혐오 표현으로 사용된 점은 인정하면서도 김씨가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용어를 만든 것은 아니라고 했다.
이어 "윤 교수는 '보이루' 본래 의미 및 변질 과정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고, 수정 전의 이 사건 논문에 잘못된 내용을 기재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며 김씨에 대한 명예훼손 및 인격권 침해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보이루'라는 용어가 초등학생이나 20~30대에 의해 여성혐오 표현이나 놀이 용어로 사용된 사실이 있다"며 윤 교수의 주장을 일부 인정해 윤 교수가 김씨에게 5000만원을 배상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윤 교수 측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으나 항소심도 1심과 같이 판단하고 윤 교수 측의 항소를 기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hj@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준희, 결혼 앞두고 엄마 최진실 찾았다
- 서인영 "현재 열애 중…초등 때부터 연애 쉰 적 없다"
- 신지, 결혼식 현장 공개…김종민, 문원에 전한 당부는?
- 충주걸 최지호 "김선태 유튜브 홍보 단가 1억원이라고"
- 박지현 "홍어 6만 마리 손질했다" 남다른 이력 공개
- '폐섬유증' 유열 "41㎏까지 빠져…유언장 남겼었다"
- 177㎝ 한혜진 "인생 첫 60㎏…더 보기 좋단 말에 눈물"
- 박수홍 아내 김다예 55㎏ 됐다…90㎏에서 다이어트
- '뉴 논스톱' 김민식 PD "MBC 퇴사 후 月 1000만원 번다"
- 김구라, 늦둥이 딸 교육에 진심…"똘똘해서 공부 시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