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 "JMS 정명석 엄정 형벌 선고되도록 최선"

유영규 기자 2023. 3. 6. 10: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총장은 오늘 대검찰청에서 이진동 대전지검장에게 정 씨의 공판 진행 상황을 보고 받고 "범행에 상응하는 엄정한 형벌이 선고돼 집행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라"고 말했습니다.

정 씨의 과거 범행이 재조명돼 파장을 일으키며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차트 1위에 올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이원석 검찰총장

이원석 검찰총장은 오늘(6일) 최근 넷플릭스 다큐멘터리로 또다시 공분을 사고 있는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총재 정명석(77·구속 기소)씨 사건 공판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총장은 오늘 대검찰청에서 이진동 대전지검장에게 정 씨의 공판 진행 상황을 보고 받고 "범행에 상응하는 엄정한 형벌이 선고돼 집행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라"고 말했습니다.

피해자들에 대해서도 세심한 지원과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신도 성폭행 등으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2018년 2월 출소한 정 씨는 홍콩 국적 여성 신도를 성폭행하고, 호주 국적 여성 신도의 허벅지 등을 만진 혐의로 지난해 10월 28일 다시 구속기소됐습니다.

대전지검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과 성폭력분야 공인인증 부부장검사 등 전문성이 높은 검사 3명으로 구성된 공소유지팀을 편성, 재판을 맡고 있습니다.

검찰은 경찰이 조사 중인 추가 성폭행·성추행 고소 사건도 긴밀하게 협력해 수사할 방침입니다.


앞서 JMS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방영을 막아달라며 서울 서부지법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2일 기각됐습니다.

3일 전 세계 190개국에 공개된 이 다큐멘터리는 정 씨를 포함해 자신을 신이라 칭하는 한국의 사이비 종교 교주를 다뤘습니다.

정 씨의 과거 범행이 재조명돼 파장을 일으키며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차트 1위에 올랐습니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