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전국 1만9648가구 분양 채비…전년比 6% 감소

오세성 2023. 3. 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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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전국에서 1만9648가구가 분양에 나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분양 물량만 따지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하면 1215가구(6%) 줄었는데, 일반분양은 1만5588가구로 284가구(2%) 감소에 그쳤다.

일반분양도 예정 물량은 9924가구였지만 실제 분양이 이뤄진 것은 6252가구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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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플랫폼 직방 조사
일반분양은 2% 줄어든 1만5588가구
서울의 한 모델하우스에서 시민들이 주택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스1


이달 전국에서 1만9648가구가 분양에 나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분양 물량만 따지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이다.

6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이달 전국 26개 단지 총가구 수 1만9648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하면 1215가구(6%) 줄었는데, 일반분양은 1만5588가구로 284가구(2%) 감소에 그쳤다.

정부의 규제 완화가 효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8일 무순위 청약 참여 자격을 완화하는 주택공급 규칙 일부를 개정령 공포하고 즉시 시행했다. 무순위 청약에서 무주택, 거주지 요건이 폐지돼 해당 지역에 거주하지 않는 다주택자도 참여 가능해졌다.

또한 투기과열지구 내 청약에 당첨된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처분해야 하는 의무가 폐지되고, 분양가 9억이 넘는 주택을 특별공급할 수 있게 된다. 전매제한 완화도 3월 중 시행된다. 수도권은 최대 10년에서 최대 3년으로, 비수도권은 최대 4년에서 최대 1년으로 단축된다. 시행령 개정 이전에 분양된 아파트에도 소급 적용된다.

한편, 2월 일반공급 실적률은 63% 수준으로 나타났다. 2월 16개 단지, 1만2572가구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11개 단지 8662가구만 분양됐다. 일반분양도 예정 물량은 9924가구였지만 실제 분양이 이뤄진 것은 6252가구에 그쳤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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