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2시간제 대대적 개편…주 69시간 일하고 장기 휴가 가능해진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는 '주' 단위의 연장근로 단위를 노사 합의를 거쳐 월, 분기, 반기, 연 단위로도 운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일이 몰리는 주에는 근로 시간이 많아지고, 일이 적은 주에는 반대로 줄어드는 식인데, 한 주에 최대 69시간까지 일하는 게 가능합니다.
저축한 연장근로를 휴가로 적립한 뒤 기존 연차휴가에 더해 안식월 개념처럼 장기 휴가를 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주 52시간제' 근로 시간 제도의 대대적인 개편을 추진합니다.
정부는 '주' 단위의 연장근로 단위를 노사 합의를 거쳐 월, 분기, 반기, 연 단위로도 운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일이 몰리는 주에는 근로 시간이 많아지고, 일이 적은 주에는 반대로 줄어드는 식인데, 한 주에 최대 69시간까지 일하는 게 가능합니다.
정부는 휴가를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자 '근로시간저축계좌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저축한 연장근로를 휴가로 적립한 뒤 기존 연차휴가에 더해 안식월 개념처럼 장기 휴가를 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정부는 다음 달 17일까지 40일간 입법 예고 기간을 거쳐 오는 6∼7월쯤 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다만, 야당이 정부 개편안에 반대하고 있어 국회 통과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수영 기자swi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욕설 논란' 김희철, 데뷔 18주년 소감 “초심 찾겠단 말은 빼겠다”
- 분신 시도 후 결국 사망…정부 · 지자체는 포착 못한 사연
- “지금도 잘 사는 정순신 아들”…서울대 등장한 손편지
- 일장기 항의하자 “걸면 눈 뒤집히냐, 유관순 실존인물?”
- 시동 전 “후~” 동시에 “찰칵”…렌터카 음주운전 줄일까
- “전자발찌 찬 시한폭탄들…뜬눈 밤새워도 긴장 못 놔”
- 병사 돈 뜯은 감독, 수사 시작되자 “없다고 해라”
- 취객 방화로 점포 55곳 '잿더미'…인천 상인들 망연자실
- “전범 기업은 한푼도 안 내…일본 완승, 최악의 결과”
- “소변에 머리 감아”…고은아, 탈모 스트레스에 충격적인 민간요법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