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의 날카로운 창, K리그2 검증→K리그1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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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2부)에서 검증된 대전하나시티즌의 날카로운 무기들이 개막 초반 K리그1(1부)을 강타하고 있다.
대전하나는 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1 2023'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3-3으로 비겼다.
K리그2에서 실력을 검증받은 대전하나 공격진의 화력을 지난 시즌 K리그1 4위를 차지해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낸 인천을 상대로도 한껏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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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는 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1 2023’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3-3으로 비겼다. 2-0 완승을 거둔 1라운드 강원FC전과 비교해 중원 싸움에서 힘에 부치는 모습을 보였지만, 공격력만큼은 확실하게 증명했다.
2경기 동안 5골을 터트렸는데, 모두 K리그2에서 일명 ‘톱클래스’ 공격수로 통하던 선수들의 발에서 나왔다. K리그2에서 실력을 검증받은 대전하나 공격진의 화력을 지난 시즌 K리그1 4위를 차지해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낸 인천을 상대로도 한껏 뽐냈다.
지난해 경남FC에서 19골을 터트린 티아고가 포문을 열었다. 0-1로 뒤진 전반 19분 서영재의 프리킥을 받은 뒤 긴 다리를 쭉 뻗어 동점골을 뽑았다. 강원전에 이은 2경기 연속골이다. 2021시즌 K리그2 ‘영플레이어’ 김인균도 골 맛을 봤다. 후반 13분 투입된 그는 21분과 43분 잇달아 골을 터트렸다. 강점인 스피드를 활용한 골은 아니었지만, 후반 21분 실점을 야기한 실책을 만회하는 동시에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하기에는 충분했다.
사령탑의 믿음과 선수들의 자신감이 더해진 결과다. “2부리그에서 뛴 선수들이 1부리그에서 못할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던 이민성 대전하나 감독의 기대에 선수들이 제대로 부응하고 있다. 선수들 역시 “1부리그는 확실히 수준이 다른 리그”라면서도 자신감이 가득하다. 김인균은 “K리그1에서는 뒷공간이 더 많이 나오는 것 같다. 내 장점인 스피드를 제대로 보여주면 통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승우 기자 raul16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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