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주지사, 괴한 총격에 숨져…경찰, 용의자 3명 검거

정윤영 기자 2023. 3. 5. 23: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의 측근인 로엘 데가모 네그로스 오리엔탈주 주지사가 괴한의 총격에 숨진 가운데, 용의자 3명이 검거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필리핀 경찰은 5일(현지시간) 데가모 주지사를 살해한 혐의로 용의자 3명이 붙잡혔으며 이들과 별개로 용의자 1명은 경찰과의 총격전에서 숨졌다고 전했다.

앞서 데가모 주지사는 지역 주민들과의 행사에서 괴한 6명으로부터 총격을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데가모, 마르코스 대통령 측근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의 측근인 로엘 데가모 네그로스 오리엔탈주 주지사가 괴한의 총격에 숨진 가운데, 용의자 3명이 붙잡혔다. 사진은 경찰관이 차량을 심문하는 모습. ⓒ AFP=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의 측근인 로엘 데가모 네그로스 오리엔탈주 주지사가 괴한의 총격에 숨진 가운데, 용의자 3명이 검거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필리핀 경찰은 5일(현지시간) 데가모 주지사를 살해한 혐의로 용의자 3명이 붙잡혔으며 이들과 별개로 용의자 1명은 경찰과의 총격전에서 숨졌다고 전했다.

앞서 데가모 주지사는 지역 주민들과의 행사에서 괴한 6명으로부터 총격을 받았다. 당시 괴한들은 군용 방탄조끼를 착용했으며, 차량에서 내린 직후 데가모 주지사를 비롯해 주변 사람들에게도 총을쐈다. 당시 공격으로 데가모 주지사 등 9명이 숨졌으며 17명이 부상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우리 정부는 비열하고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이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규탄했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