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엔 몰리고, 매수는 눈치싸움… 집값 시각차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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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대책 두달이 지나면서 규제해제지역 중심으로 매도자와 매수자 간 집값에 대한 시각차가 커지고 있다.
5일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1·3대책 이후 두 달 동안(지난 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량은 대책발표 직전 4만9198건에서 발표 후 5만6615건으로 15% 증가했다.
경매시장에서는 1·3대책 이후 규제가 풀린 서울 중심으로 응찰자 수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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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매물 소화되자 매물 쏟아져 적체

5일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1·3대책 이후 두 달 동안(지난 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량은 대책발표 직전 4만9198건에서 발표 후 5만6615건으로 15% 증가했다.
기존에 비규제지역이 대부분인 경기도의 아파트 매물량이 같은 기간 8.6% 늘어난 데 비하면 증가율이 두배 수준이다. 하지만, 1·3대책에서 서울과 함께 규제가 풀린 경기 과천(28.3%)·광명(12.6%)·성남 분당구(22.2%)·성남 수정구(27.2%) 등은 경기권 평균 매물 증가율을 웃돌았다.
김규정 한국투자증권 자산승계연구소장은 "1·3대책 이후 기존에 거래가 안 되던 급매물이 소진되고 있다"며 "매도를 포기하고 있던 집주인들이 매물을 내놓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수요자는 여전히 급매 또는 그 이하의 가격을 바라고 있어 매물이 쌓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매시장에서는 1·3대책 이후 규제가 풀린 서울 중심으로 응찰자 수가 늘고 있다. 법원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2월 서울 아파트 경매 1건당 평균 응찰자 수는 7.95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1년 8월(8.33명) 이후 18개월 만에 최대치이다. 올해 1월(5.64명)에 비해서도 2.31명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10월(2.58명) 이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오피스텔 역시 평균 응찰자 수가 늘고 있다. 지난 2월 기준 10.67명으로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직전달까지 2~3명 수준에 머물렀던 것과 비교해 한달 만에 큰 폭으로 치솟았다.
실제 서울 동작구 상도롯데캐슬파크엘 경매에서는 99명이 응찰했다. 서울 성북구 두산아파트 경매물건에도 73명이 경쟁을 벌이는 등 수십명이 몰리는 경매현장이 늘고 있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최근 경매시장에서 응찰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2~3번 유찰되면서 가격 경쟁력이 높아진 매물에 관심이 높아진 분위기"라고 말했다. 경매 물건은 유찰될 경우 20~30%가량 낮아진 최저입찰가로 다시 경매에 부쳐진다.
규제 해제 후 매매시장은 집주인, 경매시장은 수요자 위주로 움직이는 분위기에 대해 전문가들은 눈높이 차이를 꼽았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거래량이 반등하자 매도자는 조금이라도 오른 가격에 팔려고 해 매수인의 희망가격과 간극이 벌어졌다"며 "수요자의 저가 매수 심리는 더 커져 매매시장의 매물과 경매 응찰자 증가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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