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점포 55곳 탄 인천 현대시장 찾아 대책 마련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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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5일) 인천 현대시장 화재 현장을 찾아 피해 상인들을 위로하고 생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후 3시쯤 인천 현대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하루아침에 엄청난 피해를 입어 얼마나 황당하시겠느냐"고 안타까움을 나타냈습니다.
현대시장 피해 상인들은 당장 내일부터 장사를 못한다며 임시 시장을 마련해달라고 이 대표에게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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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5일) 인천 현대시장 화재 현장을 찾아 피해 상인들을 위로하고 생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후 3시쯤 인천 현대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하루아침에 엄청난 피해를 입어 얼마나 황당하시겠느냐"고 안타까움을 나타냈습니다.
그러면서 "피해보상과 관련해 모든 점포가 100만 원 정도의 공제성 보험에만 가입돼 있다고 들었다"며 "피해 규모가 큰데 (보험을 통한) 보상 방법은 현실적으로 거의 없다시피 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대표는 "일단 (상인들의) 기존 대출금 상환 연기 등은 우리 당이 챙겨야 할 것 같다"며 "앞으로 상당 기간 영업을 못 할 테고, 물품들도 다 소실돼 당장 (또) 대출을 받아야 할 수도 있는데 신규 대출을 좀 챙겨봐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현대시장 피해 상인들은 당장 내일부터 장사를 못한다며 임시 시장을 마련해달라고 이 대표에게 요청했습니다.
이 대표는 "지금 당장 생계 수단이 마땅치 않은데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피해 보상) 예산을 세운 뒤 집행하려면 한참 걸린다"며 "그동안 (현대시장과) 가까운 곳에 임시시장을 개설해야 한다"고 인천시 동구의회 관계자에게 당부했습니다.
소환욱 기자cowbo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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