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아형' 4억→'SNL' 회당 1억..출연료 해명[종합]

[스타뉴스 이승훈 기자]

/사진=JTBC '아는 형님'

'SNL 코리아' 크루들이 '회당 1억'이라고 알려진 호스트들의 출연료 소문을 해명했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은 'SNL 코리아 시즌3' 크루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정상훈, 김민교, 정이랑, 권혁수, 이수지, 주현영, 김아영 등이 출연했다.

이날 'SNL 코리아' 크루들은 프로그램이 처음 탄생된 순간부터 지금의 출연진들이 모이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했다. 현재 'SNL 코리아'를 이끌고있는 신동엽도 초창기 멤버는 아니었다고.

특히 강호동은 신동엽과 절친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SNL 코리아'로부터 섭외 연락을 받은 적이 있는지도 궁금한 상황. 하지만 강호동은 "한 번도 받지 못했다"고 대답했다. 이에 정이랑, 주현영은 "섭외 연락을 하면 출연할 거냐"고 물었고, 서장훈은 "(강호동이) 갈 순 있다. 출연료를 '아는 형님' 받는 것 만큼 주면 감당이 안 될 거다"라고 폭로했다.

또한 김희철은 강호동의 '아는 형님' 출연료에 대해 "회당 4억이다", 서장훈은 "회당 4억에 JTBC와 10년 계약했다"라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권혁수는 "호동이는 계속 돈만 좇는 거야?"라며 돌직구를 날렸고, 강호동은 "꽤 됐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아는 형님' 강호동, 김희철은 연일 화제를 모았던 'SNL 코리아' 초호화 호스트 라인업도 언급했다. "'SNL 코리아'는 돈이 많은 걸까, 신동엽의 인성 덕분에 주변 사람들의 섭외가 잘 되는 걸까"라고 물을 정도. 실제로 'SNL 코리아'에는 배우 조정석, 박해수, 정경호, 조진웅, 고수, 오나라, 박하선, 최민수, 이하늬, 이동휘, 조여정, 하지원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김희철은 'SNL 코리아' 회당 출연료가 1억 원이라는 소문을 궁금해했다. 그러자 정상훈은 "헛소문이 조금 있다. 돈을 진짜 많이 준다는 말이 있는데 진짜 잘못된 소문이다", 김민교도 "기사에 나온 것만큼 많이 주지 않는다"라고 해명했다.

그렇다면 'SNL 코리아'가 초호화 호스트 라인업을 완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김민교는 "크루들이 오래 하면서 새로운 사람을 밖에서 만나면 호스트를 꼬시려고 다 노력한다"고 털어놨다. 조정석과 친한 정상훈은 '도대체 어떤 사람이 나와야 해? 누가 나오면 좋겠니? 네 생각은 어때? 뒤에 진짜 잘하는 사람이 나왔으면 좋겠는데 누굴까'라며 조정석을 압박했다고 전했다.

한편 JTBC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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