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제성장률 목표치 5% 안팎 '보수적' 설정…CPI 3%(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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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2023년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5% 안팎으로 설정한다고 로이터통신이 5일 보도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가 이날 오전 개막하는 가운데 리커창 국무원 총리는 개회식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 목표치를 5% 안팎으로 설정하겠다고 밝힌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중국 정부가 보수적으로 설정한 '5% 안팎' 경제 성장률 목표치는 일부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빗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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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적자 목표치, GDP 대비 3%…물가상승률은 3%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중국 정부가 2023년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5% 안팎으로 설정한다고 로이터통신이 5일 보도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가 이날 오전 개막하는 가운데 리커창 국무원 총리는 개회식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 목표치를 5% 안팎으로 설정하겠다고 밝힌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지난해 목표치 대비 0.5%p 축소된 수치다.
중국 국내 소비는 리오프닝(경제 재개방) 직후 예상보다 더디게 회복하며 지난해 경제성장은 목표치였던 5.5%에 못 미쳤다. 지난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3%에 그쳤다.
중국 정부가 보수적으로 설정한 '5% 안팎' 경제 성장률 목표치는 일부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빗나갔다. 목표치 발표에 앞서 일부 전문가들은 지난해 중국의 성장률이 3%에 불과해 기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중국 정부가 올해 GDP 성장률 목표를 6%로 설정할 수 있다는 관측을 냈었다.
올해 재정 적자 목표치는 GDP 대비 3.0% 수준으로, 지난해 목표치였던 2.8%에서 확대됐다. 또 중국의 올해 소비자물가지수(CPI) 목표치는 지난해와 동일한 3% 안팎으로 설정됐다. 지난해 CPI는 2.0% 상승했다.
올해는 중국이 3년만에 제로 코로나 방역 정책을 폐기하고 리오프닝을 실시하며, 시진핑 주석의 3기 행정부가 공식 출범한다는 점에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중국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 중 한 축인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가 현지시간으로 5일 오전 9시(한국시간 오전 10시)께 개막한다. 국정 자문기구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는 전날 시작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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