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웨어러블 로봇 '젬스' 올해는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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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로봇 출시를 공언하면서 보행보조 로봇 '젬스'의 상용화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한종희 부회장은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3'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신성장동력 중 하나가 로봇 사업인 만큼 올해 안에 '엑스원(EX1·프로젝트명)'이라는 보조 로봇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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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로봇 출시를 공언하면서 보행보조 로봇 '젬스'의 상용화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한종희 부회장은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3'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신성장동력 중 하나가 로봇 사업인 만큼 올해 안에 '엑스원(EX1·프로젝트명)'이라는 보조 로봇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EX1을 중심으로 시니어 케어와 운동 보조기구 등 여러 로봇 사업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지난 CES 2019를 통해 '웨어러블 보조 로봇' 젬스(GEMS)를 처음 공개한 바 있다. 이 제품은 로보틱스(robotics) 기술을 기반으로 보행과 운동 기능을 증진해 일상에서 더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걸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사용자 필요에 따라 고관절, 무릎, 발목 등에 착용해 보행에 관여하는 주요 근육의 부하를 덜어 준다.
특히 고관절에 착용하는 '젬스 힙'(GEMS Hip)은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물리의학 부문에 성능에 대한 최종 승인받아 양산만 남겨 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CES 2020'에서 관람객에게 로봇을 착용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젬스 힙은 걸을 때 24% 정도의 힘을 보조해 보행 속도를 14% 높여준다. 개인용 서비스 로봇은 산업용 로봇보다 더 높은 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0년 한국로봇산업진흥원으로부터 개인용 서비스 로봇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한 국제 표준 'ISO 13482' 인증도 받아 놓은 상태다.
삼성전자는 젬스 힙을 처음에는 의료용으로 고안했으나, 일반 운동용 제품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봇을 입고 움직이면 퍼스널 트레이닝(PT)을 받는 효과도 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로봇 산업 규모가 큰 북미 시장 공략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에 로봇 브랜드 '삼성봇' 상표권을 등록했다. 또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특허청과 캐나다 특허청 등에도 상표권 등록을 마쳤다.
국내에서도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연내 지능형로봇법을 고쳐 실외 이동로봇의 정의와 안전성 기준을 신설하고 로봇의 보행로·도시공원 통행을 허용하는 도로교통법과 공원녹지법 개정도 추진하기로 하면서 관련 제품의 국내 출시 가능성도 커졌다.
후속 신제품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돌봄 로봇 '삼성 봇 케어', 공기청정 로봇 '삼성 봇 에어', 안내 로봇 '삼성 봇 리테일', 주행보조 로봇 '젬스(GEMS)', 어린이와 노인, 반려동물 등을 살피는 '볼리' 등의 시제품을 공개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여기에 인간과 로봇이 물리적으로 상호 작용하는 '협동 로봇'으로 관심 영역을 넓히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협동 로봇 업체 레인보우로보틱스에 총 590억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생산라인에 배치돼 작업자와 협력을 수행하는 산업용 로봇에 강점을 갖는다. 이를 활용해 미국위생협회(NSF)의 인증을 획득한 커피 제조 협동로봇을 개발했고 지난해에는 현대로템과 군용 다족보행로봇 개발 사업에 대해 협업 계약을 맺는 등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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