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REVIEW] '발끈' 홀란드 멱살잡혔다…맨시티 뉴캐슬 2-0 격파, 아스날 2점 차 추격

김건일 기자 2023. 3. 4.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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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가 5위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꺾고 선두와 승점 차이를 좁혔다.

맨체스터시티는 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2-0으로 이겼다.

맨체스터시티는 리그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 상승세를 이어가며 승점 58점을 쌓아 1경기를 덜 치른 선두 아스날과 승점 차이를 2점으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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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댄 번과 몸싸움을 벌인 엘링 홀란드. ⓒ연합뉴스/AFP
▲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는 필 포덴.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가 5위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꺾고 선두와 승점 차이를 좁혔다.

맨체스터시티는 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2-0으로 이겼다.

맨체스터시티는 리그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 상승세를 이어가며 승점 58점을 쌓아 1경기를 덜 치른 선두 아스날과 승점 차이를 2점으로 좁혔다.

또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 무패 기록도 이어갔다. 맨체스터시티는 지난 2019년 1월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2로 패배한 뒤 지난 8경기에서 지지 않았다.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홀란드는 두 경기 연속 골엔 실패했지만 리그 5번째 도움을 올렸다. 시즌 기록은 27골 5도움이 됐다.

맨체스터시티는 전반 15분 필 포덴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측면에서 공을 잡은 포덴은 왼발 드리블로 순식간에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한 뒤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수비수 여러 명이 붙었지만 포덴을 잡지 못했다.

전반 36분엔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동점 기회를 잡았다. 페널티박스 안에 자리잡고 있던 칼럼 윌슨에게 공이 투입됐지만, 윌슨이 제대로 슈팅하지 못했다.

1골 차 살얼음판 리드를 지키고 있던 맨체스터시티는 후반 21분 두 번째 골이 나왔다. 엘링 홀란드의 패스를 받은 베르나르두 실바가 논스톱 슛으로 팀에 두 번째 득점을 안겼다.

맨체스터시티가 2-0으로 앞선 후반 27분엔 양팀 선수들이 뒤엉켜 몸싸움한 장면이 나왔다. 홀란드가 뉴캐슬 유나이티드 수비수 댄 번에게 달려들었고, 이 과정에서 멱살잡이도 일어났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지난달 20일 리버풀전 0-2 패배에 이어 리그 2연패에 빠졌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1-1 무승부, 본머스전 1-1 무승부로 최근 리그 4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승점 41점에 머무르는 바람에 4위 토트넘 홋스퍼와 승점 차이를 4점으로 유지했다. 6위 리버풀, 7위 풀럼과 승점 2점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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