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김기현 후보 사퇴 압박…"김 대표 되면 비대위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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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권주자인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는 4일 "김기현 후보가 당 대표가 되면 민주당의 집요한 공격으로 비대위로 가게 될 것이고, 지금 사퇴하는 것이 진정 당과 나라, 대통령을 위하는 길"이라고 김 후보의 사퇴를 압박했다.
황 후보는 "제가 당 대표가 된다면 정통보수 정당 재건, 국민을 시원케 하는 정당, 당원 중심 정당, 30년 자유 민주정권 창출, 총선 승리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며 "청렴하고 정직한 저 황교안을 선택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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千에겐 "이준석 시즌2" 비판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권주자인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는 4일 "김기현 후보가 당 대표가 되면 민주당의 집요한 공격으로 비대위로 가게 될 것이고, 지금 사퇴하는 것이 진정 당과 나라, 대통령을 위하는 길"이라고 김 후보의 사퇴를 압박했다.
황 후보는 당원 선거인단의 모바일 투표 첫날인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김 후보는 여론조사에서 '땅 투기 의혹 관련 리스크가 있다'는 응답이 높아 국민 대다수가 몹시 화가 나 있다"며 비난했다.
그러면서 "비대위로 가면 대통령의 힘이 급속히 빠지고 당의 구심점은 없어진다"고 주장했다. 경쟁 주자인 안철수 후보에 대해선 "안 후보가 당 대표가 되면 우리 당의 정체성이 흔들리고 분열하게 될 것이다. 우리나라가 사회주의로 갈 수 있다"고 꼬집었다.
천하람 후보에게는 "우리 당이 민주당 2중대, '이준석 시즌 2'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황 후보는 "제가 당 대표가 된다면 정통보수 정당 재건, 국민을 시원케 하는 정당, 당원 중심 정당, 30년 자유 민주정권 창출, 총선 승리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며 "청렴하고 정직한 저 황교안을 선택해달라"고 강조했다. 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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