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로 배 몰다 '쾅'…음주 뺑소니 선장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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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만취한 상태로 바다에서 배를 몰다가 다른 배를 들이받고 도망쳤던 어민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낚시배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선장 A 씨를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3일) 낮 1시 반쯤, 경북 울진군 한 항구에서 3t급 자망어선을 타고 바다로 나가면서 항구 안에 있던 6t급 낚싯배를 들이받고 도망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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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만취한 상태로 바다에서 배를 몰다가 다른 배를 들이받고 도망쳤던 어민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낚시배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선장 A 씨를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3일) 낮 1시 반쯤, 경북 울진군 한 항구에서 3t급 자망어선을 타고 바다로 나가면서 항구 안에 있던 6t급 낚싯배를 들이받고 도망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장면을 본 한 주민이 경찰에 신고했고, 해경이 붙잡아서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0.172%가 나왔습니다.
해사안전법상 혈중알코올농도가 0.03% 이상인 상태로 5t 미만 배를 운전할 경우에 500만 원 이하 벌금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울진해양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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