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선수 물건이네…대전 수비 책임진 ‘신입생’ 안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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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의 수비를 책임지고 있는 수비수가 있다.
불과 2경기 만에 대전 수비의 새로운 핵심이 된 안톤이 이번 시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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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인천] 박주성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의 수비를 책임지고 있는 수비수가 있다. 바로 신입생 안톤이다.
대전하나시티즌은 4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라운드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3-3 무승부를 거뒀다.
이민성 감독은 안톤, 조유민, 김민덕, 오재석으로 포백을 구성했다. 수비 라인은 생각보다 단단했다.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둔 대전은 이 기세를 원정 경기까지 이어가려 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일찍 실점을 허용했다. 전반 7분 이창근이 불안하게 걷어낸 공을 이명주가 받았고 논스톱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대전은 빠르게 동점골을 넣었다. 전반 19분 티아고가 박스 안에서 부지런히 움직여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두 팀은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여기서부터 빛난 선수가 안톤이다. 포백에서 왼쪽 풀백을 담당한 안톤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인천의 공격을 막았다. 상대 공격수들보다 한 발짝 먼저 움직이면서 공을 걷어냈다.
후반 3분 이명주의 결정적인 슈팅이 나왔을 때도 미리 골문 앞에 자리한 안톤이 걷어내며 실점을 막아냈다. 안톤은 신입생이지만 수비 라인에서 선수들을 지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벌써 대전에 완전히 적응한 모습이다.
아제르바이잔 국가대표 출신인 안톤은 2016년 아제르바이잔 1부 리그 네프치에서 프로로 데뷔했고 2021년 폴란드 1부 리그 비슬라 플록에서 활약했다. 국가대표 및 유로파리그에서 뛴 경험이 있을 정도로 다양한 경험을 한 선수다.
안톤은 대전 입단 후 “늦게 팀에 합류한 만큼 팀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더욱 빨리 팀에 녹아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난해 8년 만에 1부 리그로 승격하며 올 시즌이 대전에 매우 중요한 해라는 것을 들어 알고 있다. 우리 팀이 더 높은 목표와 비전을 향해 나아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톤을 더한 대전은 이번 경기에서 인천의 공격을 차분하게 막아냈다. 승리는 거두지 못했지만 안톤의 수비는 눈에 띄었다. 불과 2경기 만에 대전 수비의 새로운 핵심이 된 안톤이 이번 시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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