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이민성 감독, “딸이 놀리지만 웬만하면 정장 입겠다”

박주성 2023. 3. 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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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은 이번 시즌 깔끔한 정장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이민성 감독은 "워낙 이야기가 많았다. K리그2에 있을 때는 정글 싸움 때문에 신경을 쓸 수 없었는데 승격도 하고 홈 개막전이라 정장을 입게 됐다. 언제 바뀔지 모르지만 웬만하면 정장을 입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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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인천] 박주성 기자= 이민성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은 이번 시즌 깔끔한 정장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대전하나시티즌은 4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2라운드에서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인천은 승점 0점으로 9위, 대전은 승점 3점으로 2위다.

경기를 앞두고 이민성 감독은 “매번 하는 경기처럼 준비를 하고 왔다. K리그1 첫 번째 원정이다. 분위기도 익혀야 하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선수들과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어 “결국 분위기다. 분위기를 어떻게 우리 쪽으로 끌어들이느냐 그 부분이 제일 우선시 돼야 한다. 그리고 오늘 경기는 60분 정도를 버텨준다고 하면 후반에 우리도 충분히 득점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타일이 유사한 티아고와 유강현의 활용법에 대해서는 “스위칭 플레이를 많이 하라고 주문했다. 그리고 같은 유형의 선수라고 볼 수도 있지만 티아고를 데리고 훈련을 시켰을 때 경남에서는 헤딩을 많이 했지만 발밑도 워낙 좋고 활동량도 좋은 선수다. 새로운 모습을 봤다. 유강현 선수는 전투적인 면에서 상당히 좋다. 그리고 빠졌다가 들어가는 유형의 선수이기 때문에 둘이 맞춰보면 더 나은 활약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이민성 감독은 이번 경기에도 편안한 트레이닝복 대신 깔끔한 캐주얼 복장을 착용했다. 이민성 감독은 “워낙 이야기가 많았다. K리그2에 있을 때는 정글 싸움 때문에 신경을 쓸 수 없었는데 승격도 하고 홈 개막전이라 정장을 입게 됐다. 언제 바뀔지 모르지만 웬만하면 정장을 입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주위에서 이야기를 많이 했다. 이제 좀 정장 좀 입으라고 했다. 팬들이 보기에도 그게 더 낫다면 원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딸이 너무 놀렸다. 뭐가 되는 것처럼 왜 그러냐고 했다”고 미소를 지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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