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때문에 아이스크림 다 버렸다”…대만 식당서 무슨일이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3. 3. 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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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관광객이 대만식당에서 공용 숟가락으로 아이스크림을 퍼먹고 있다. [사진출처 = 페이스북 캡처]
대만의 한 시당을 찾은 한국인 남성의 비위생적 행동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대만 공영방송 대만중화TV(CTS)는 지난달 28일 타이중에 있는 한 식당에서 한국인 손님이 공용으로 쓰는 숟가락으로 아이스크림을 퍼먹었다며 식당 관계자의 인터뷰와 당시 폐쇄회로(CC)TV이 찍힌 영상을 보도했다.

CTS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아이스크림 코너에서 공용 숟가락을 이용해 아이스크림을 계속 먹고 있다.

식당 측은 한국인 손님의 이같은 행동으로 아이스크림을 더는 제공할 수 없게 되자 6통을 모두 폐기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손님들에게도 사과했다고 밝혔다. 식당측은 또 테이블과 바닥도 엉망으로 만들었다고 토로했다.

이 남성은 25명의 한국인 단체 손님 중 한 명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 남성의 비위생적 행동으로 식당 측은 3000 대만 달러(약 12만8000 원) 넘는 손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공개된 영상만으로는 남성이 숟가락에 입을 댄 건지, 아이스크림을 담는 콘에 입을 댄 건지 정확하게 확인이 어려워 논쟁도 있다.

한국인 단체 손님 측은 CCTV 카메라에 문제가 있다고 반박하며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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