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찰스3세, 이달 말 프랑스·독일 국빈 방문
![[런던=AP/뉴시스]찰스 3세 영국 국왕이 6일(현지시간) 런던 북부 루턴 시내를 방문해 환영 나온 어린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2.12.06.](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3/04/newsis/20230304023121135yirs.jpg)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즉위 이후 처음으로 프랑스와 독일을 국빈 방문한다.
3일(현지시간) AP통신.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버킹엄궁은 이날 찰스 3세 부부가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를 방문하고 29일부터 31일까지 독일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버킹엄궁은 이번 국빈 방문이 영국 정부의 요청과 양국 정부의 초청에 따라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찰스 3세는 프랑스 파리를 방문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베르사유 궁전에서 국빈 만찬을 갖고, 프랑스 의회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또 프랑스 보르도 지역을 찾아 산불 피해 현장을 살펴보고 유기농 포도밭을 둘러볼 예정이다.
AP통신은 기후 변화와 환경 보호에 관심이 많은 찰스 3세와 마크롱 대통령이 긴밀한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찰스 3세는 독일로 이동해 베를린과 함부르크를 방문한다.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이 직접 브란덴부르크 문에서 찰스 3세 부부를 영접한다.
찰스 3세는 독일에서 우크라이나 난민과 만나고, 영국 국왕으로는 처음으로 연방 의회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찰스 3세가 대관식 이전에 첫 방문지로 독일과 프랑스를 선택한 것은 유럽을 향해 보내는 중요한 제스처"라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말년에 해외 순방을 중단한 2015년 이후 첫 영국 국왕의 해외 국빈 방문이라고 AP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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