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세곡동 화훼농가 비닐하우스 불…9동 전소

박하정 기자 2023. 3. 3.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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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곡동 비닐하우스 화재 잔불 정리 중인 소방대원들

오늘(3일) 저녁 7시 55분쯤 서울시 강남구 세곡동에 있는 한 화훼농가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인근 비닐하우스 9개 동으로 번지면서 소방 당국은 저녁 8시 10분쯤 인근 소방서 5~6곳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고 모두 250여 명이 현장에 투입됐습니다.

불은 밤 9시 27분 꺼졌고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친 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박하정 기자park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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