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김건희 여사 포항 죽도 시장 방문…상인 격려

[김건희 여사 포항 죽도 시장 방문...상인 격려]

상인들의 안내를 받으며 김건희 여사가 포항 죽도시장에 들어섭니다.

김 여사의 시장 방문은 지난 1월 설 연휴를 앞두고 대구 서문시장을 찾은 후 두 번쨉니다.

김 여사는 지난 9월 태풍 힌남노로 침수 피해를 본 생선 가게를 방문해 점주를 격려했습니다.

김 여사가 왔다는 소식에 인근 상인들 대부분 나와 손뼉을 치며 환영했습니다.

[ 사랑합니다.]

죽도시장 명물 박달 대게를 사며 상인과 농담도 주고받았습니다.

[ 김건희 | 대통령 부인 : 얘 이름을 지어줘야 하는데 큰돌이, 큰돌이. 이건 팔지 마세요.
큰돌아 안녕. 큰돌이라고 이름을 지었거든, 제가 큰돌이를 좀 구입을 할 수 있을까요? 가서 우리 대통령하고 같이...]

이른바 포항의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죽도시장에는 윤 대통령도 작년 4월 11일 당선인 신분으로 방문했고, 대선, 경선후보 시절에도 각각 한차례 찾았습니다.

김 여사는 죽도 시장 방문에 앞서 오전에는 포항 기계면 기계천 인근에서 포항 새마을회 관계자와 대학생 동아리 회원 등 3백여 명과 함께 '우리 바다, 우리 강 살리기'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습니다.

SBS 한상우입니다.

( 취재 : 한상우 / 영상취재 : 주범, 김용우 / 영상편집: 장현기 / 제작 : D뉴스플랫폼부 )

한상우 기자cacao@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