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서 규모 3.0 지진 발생…관련 신고 20여 건

2023. 3. 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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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 오전 11시 26분쯤 경남 진주시 서북서쪽 16km 지점에서 규모 3.0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한국발 입국자들이 중국에 도착한 뒤 실시하던 PCR 검사를 오늘부터 하지 않겠다고 항공사들에 통보했습니다.

하지만 중국 출발 48시간 전에 실시한 PCR 검사 음성 증명서 제출은 폐지되지 않았습니다.

서울 중앙지검 강력범죄 수사부는 국내로 마약을 들여오던 말레이시아 국적 외국인 3명을 구속하고 관련 국내 마약 조직 추적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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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 오전 11시 26분쯤 경남 진주시 서북서쪽 16km 지점에서 규모 3.0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깊이는 8km로 경남에서는 최대진도 4, 호남에는 2가 기록됐습니다.

진도 4는 실내에 있는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릴 수 있는 정도의 세기입니다.

지진 발생 직후 경남 지역에는 흔들림이 감지됐다는 신고가 20여 건 접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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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한국발 입국자들이 중국에 도착한 뒤 실시하던 PCR 검사를 오늘부터 하지 않겠다고 항공사들에 통보했습니다.

한국 정부가 지난 1일 중국발 입국자들의 도착 후 PCR 검사를 폐지한 데 따른 조치로 보입니다.

하지만 중국 출발 48시간 전에 실시한 PCR 검사 음성 증명서 제출은 폐지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초 한중 두 나라가 서로 상대국에 단기 비자 발급을 제한하던 것이 끝난 데 이어 두 나라에서 온 입국자들에 대한 추가 방역이 대부분 해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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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앙지검 강력범죄 수사부는 국내로 마약을 들여오던 말레이시아 국적 외국인 3명을 구속하고 관련 국내 마약 조직 추적에 나섰습니다.

일당들은 지난달 27일, 필로폰 7kg을 몸에 지닌 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다 검찰에 붙잡혔습니다.

필로폰 7kg은 23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입니다.

검찰은 출입국 기록 등을 통해 일당이 최근 여러 차례 한국에 들어왔던 사실을 확인하고, 추가로 국내에 들여온 마약이 있는지 추적하고 있습니다.

또 밀수된 마약을 유통하는 국내 조직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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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반쯤 서울 중랑구 면목동의 오피스텔 근처 골목에서 3살과 6살 남매가 떨어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골목에서 쿵 하는 소리가 났다는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남매를 발견했습니다.

남매는 오피스텔 6층에 살고 있었는데 당시 집에는 어머니 혼자 저녁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경찰은 학대 정황이 없고 침실 창문 방충망이 함께 밑으로 떨어진 점 등으로 미뤄 남매가 창문 옆 침대 위에서 놀다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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