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남부 가뭄에 "섬진강 물 끌어다 산업단지 공급 강구하라"

김기태 기자 2023. 3. 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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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이날, "환경부는 추가적인 비상 상황이 발생한다면 섬진강 본류 하천수를 끌어다 (여수·광양) 산단에 공업용수 공급을 추진하는 등 예비 방안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이 전했습니다.

김 수석은 "정부는 타 용도의 용수 활용 등 가뭄 대책을 이행해 왔다"며 "그간 남부 가뭄이 워낙 이례적인 경우여서 윤 대통령이 여러 차례 보고 받고 지시를 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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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뭄현장 찾은 한화진 환경부 장관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3일) 광주·전남 등 남부 지역 가뭄 장기화와 관련, 섬진강 물을 끌어다 전남 여수·광양국가산업단지에 공급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환경부는 추가적인 비상 상황이 발생한다면 섬진강 본류 하천수를 끌어다 (여수·광양) 산단에 공업용수 공급을 추진하는 등 예비 방안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이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가뭄으로 인한 국민 어려움이 없도록 만반의 대비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통해 여수·광양 산업단지의 연례 정비 시기를 조절, 공장 용수 사용량을 줄이는 등의 조치를 해 왔다고 김 수석은 전했습니다.

김 수석은 "정부는 타 용도의 용수 활용 등 가뭄 대책을 이행해 왔다"며 "그간 남부 가뭄이 워낙 이례적인 경우여서 윤 대통령이 여러 차례 보고 받고 지시를 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광주시 제공, 연합뉴스)

김기태 기자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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