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3·1절 기념사 친일 논란에 "프레임 씌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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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3·1절 104주년 기념사가 친일 논란으로 번진 것을 두고 오세훈 서울시장은 "여권에 친일 프레임 씌우기"라고 주장했다.
이에 오 시장은 "대통령이나 나아가 우리 당이 진짜 일본을 위해 일한다고 믿는 사람이 있는거냐. 그런 발언들은 여권에 친일 프레임을 씌우는 것에 불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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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프레임 전쟁은 우리 정치권의 고질적 병폐"
오세훈 시장, 페이스북 통해 입장 밝혀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초고령화시대 대비, 지하철 무임수송제도 운용 이대로 괜찮은가?' 노인 무임수송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3.02.16 amin2@newsis.com](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3/03/newsis/20230303120417024izai.jpg)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104주년 기념사가 친일 논란으로 번진 것을 두고 오세훈 서울시장은 "여권에 친일 프레임 씌우기"라고 주장했다.
오 시장은 3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 연설에 대해 찬반을 얼마든지 말할 수 있지만 '친일'이나 '이완용'까지 언급하는 건 도가 지나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3·1절 기념사에서 "오늘 우리는 세계사 변화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국권을 상실하고 고통 받았던 과거를 되돌아봐야한다"고 말했다.
하루 뒤인 지난 2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매국노 이완용과 윤 대통령 말 사이에 무슨 차이가 있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 모두 일제의 강점과 지배를 합리화시키는 식민사관"이라고 윤 대통령의 기념사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이에 오 시장은 "대통령이나 나아가 우리 당이 진짜 일본을 위해 일한다고 믿는 사람이 있는거냐. 그런 발언들은 여권에 친일 프레임을 씌우는 것에 불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 시장은 이어 "프레임 전쟁은 우리 정치권의 고질적 병폐"라고 강조한 뒤 "그게 진실이든 아니든 상대에게 이미지를 덧씌우고 악마화해서 편가르기를 강화한다"고 꼬집었다.
끝으로 오 시장은 "정치권의 이런 행태는 사실 국민을 너무 쉽게 생각한다는 증거이기도 하다"면서 "이제 국민은 적어도 외교에 관한 한 국익 차원의 고급스런 전략 논쟁을 보고 싶어하지 않겠는가"라며 자제를 재차 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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