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뭘 산거야?…박스권 2월 증시 개미만 또 '마이너스'

김동필 기자 2023. 3. 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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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하루하루 등락하곤 있지만 전반적으로 봤을 때 코스피는 박스권 장세입니다. 

투자수익을 내기 힘든 장세이긴 하지만 그래도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수익을 거둔 반면 개미들만 또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동필 기자, 2월 국내 증시 상황이 썩 좋지 않았죠? 

[기자] 

그렇습니다. 

2월 내내 코스피는 2500선을 넘지 못하면서 2400선 박스권에 갇혔는데요.

11거래일은 상승한 반면 9거래일은 하락했습니다. 

그동안 종가 기준 2400선 아래로 떨어지지도 않았고 2500선 위로 오르지도 못했습니다. 

2월 마지막 날도 1월보다 0.5% 떨어진 2412.85로 마감했는데요.

1월에 8.4%나 뛰어오른 것과 상반됩니다. 

2월 한 달간 개인은 2조 3천억 원, 외국인 투자자는 4천억 원가량 순매수했고 기관은 3조 3천억 원가량 팔았습니다. 

[앵커] 

그런데 유독 개미들의 성적이 좋지 않았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2월 한 달 사이 대다수 개인 투자자들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개미들이 많이 산 10개 종목 중 7개가 하락하면서 평균 -5.64% 수익률을 냈습니다. 

기관이 7.89%, 외국인이 3.66% 수익을 낸 것과는 비교됩니다. 

특히 하락폭이 컸던 종목은 강원랜드로 14%나 떨어졌습니다. 

오너리스크가 있었던 KT도 13.1% 하락했고, 셀트리온도 10.1%나 떨어졌습니다. 

또 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ETF에도 투자가 몰렸는데요.

결국 수익은 -10.8%로 좋지 않았습니다. 

증권가에선 당분간 박스권 증시가 계속되다가 후반기 들어 반등할 거라고 보고 있는데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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