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권리당원 여론 공천 반영'→박지원 "당 깨져" 이상민 "반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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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권리당원 여론을 당무감사에 대폭 반영하는 쪽으로 논의에 나서자 비명계를 중심으로 '당내 분란만 더 가중시키는 일, 자칫 당이 쪼개질 수도 있다'라는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민주당 정치혁신위원회(혁신위) 관계자는 3일 당무 감사 평가 항목 중 '권리당원 여론조사' 비중을 전체 100점 중 20점으로 다른 항목(당헌당규 준수, 홍보활동, 운영관리 등)에 비해 2~4배가량 높게 두는 방안을 실제 적용할지 수정할지 등을 놓고 논의에 들어간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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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권리당원 여론을 당무감사에 대폭 반영하는 쪽으로 논의에 나서자 비명계를 중심으로 '당내 분란만 더 가중시키는 일, 자칫 당이 쪼개질 수도 있다'라는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당무감사는 해당 지역구 운영상태, 홍보활동 등을 평가해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 중 누구를 공천하고 떨어뜨릴지를 결정하기 위한 자료 등으로 활용한다. 공천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총선 출마자들이 가장 신경쓰는 부분이다.
민주당 정치혁신위원회(혁신위) 관계자는 3일 당무 감사 평가 항목 중 '권리당원 여론조사' 비중을 전체 100점 중 20점으로 다른 항목(당헌당규 준수, 홍보활동, 운영관리 등)에 비해 2~4배가량 높게 두는 방안을 실제 적용할지 수정할지 등을 놓고 논의에 들어간 상태라고 밝혔다.
권리당원 중 상당수가 이른바 개딸들(개혁의 딸들)로 불리는 이재명 대표 강성 지지자들로 알려져 있다. 그렇기에 비명계 등은 개딸들이 공천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며 못마땅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이날 YTN라디오에서 "과거 경험을 볼 때 총선을 앞두고 혁신위가 출범해 여러 가지 공천 룰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반드시 분란이 나오더라"며 "지금은 단결할 때이니 아무리 좋은 혁신안도 지금은 내놓지 마라. 지금 무엇을 반영한다면 현역 의원들이 가만히 있겠냐"고 지적했다.
즉 "지금 혁신을 꺼내들면 공천 공포증을 가지고 있는 현역 의원들이 잘못하면 분당의 길로 가게 된다"는 것으로 "오늘 이재명 대표에게 전화를 해 '공천 혁신안은 하지 마라. 친명, 비명에 공천 공포증까지 오면 분당의 길로 간다. 절대 하지 마라'고 권하겠다"고 혁신위 움직임을 제지했다.
비명계 5선 중진인 이상민 의원은 BBS불교방송과 인터뷰에서 "자칫 이재명 대표를 적극 지지하는 강성 지지층들의 발언권을 높이려고 한다든가 정치적 기본권을 더 확대하려고 하는 쪽으로 가면 상대 쪽에서 가만히 있겠는가, 당연히 반발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 "오히려 싸움이 더 증폭 확대 재생산되지 않겠는가, 그건 매우 지혜롭지 않은 것이다"며 가장 민감한 공천에 강성 지지층인 개딸들(개혁의 딸들) 의견을 비중있게 반영하는 건 문제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수적 우위 또는 힘의 우위로 누르겠다고 하면 상대도 바보가 아닌데 가만히 있을 리가 없다. 매우 지혜롭지 못한 그런 판단들이기에 좀 자제해야 된다"고 혁신위 움직임에 우려를 나타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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