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정치지도자 선호도’ 11% 2위…이재명은 20% [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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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각각 1·2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가 3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2월28일과 이달 2일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 결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 20%, 한동훈 장관 11%, 홍준표 대구시장 5%,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4%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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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지지층, 한동훈 24%·홍준표 10%
“오세훈에 대한 관심이 한동훈으로”
野지지층, 이재명 58%·이낙연 6%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각각 1·2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가 3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2월28일과 이달 2일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 결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 20%, 한동훈 장관 11%, 홍준표 대구시장 5%,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4% 순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3%,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2%,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1% 순이다. 5%는 그 외 인물, 44%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
국민의힘 지지층(386명)에서는 한동훈 장관이 24%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2위인 홍준표 시장(10%)과 14%포인트 차이다. 오세훈 시장은 7%, 안철수 의원은 6%로 조사됐다. 답변을 유보한 응답자는 38%다.
민주당 지지층(291명)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58%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반면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6%에 그쳤다. 답변을 유보한 응답자는 28%다.
이재명 대표와 안철수 의원, 홍준표 시장은 모두 2022년 3월 제20대 대선 주자였고, 6월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에도 출마했다. 갤럽에 따르면 2021년 1월 이후 같은 조사에서 세 인물 각각의 선호도 최고치는 이재명 27%(2021년 2월·11월, 2022년 9월), 안철수 6%(2022년 6월), 홍준표 15%(2021년 11월)다.
지난해 4월 장관 후보로 지명된 한동훈 장관은 그해 6월2주차 조사에 4%로 집계되며 처음 등장했다. 이후 한 장관은 9월1주차(9%), 12월1주차(10%) 조사에서 매번 전체 2위에 올랐다. 갤럽은 “국민의힘 지지층 기준으로 보면 오세훈 시장에게 쏠린 관심이 한동훈 장관에게로 옮겨갔다”고 평가했다.
이 조사는 차기 대선 출마 전제가 아니며, 응답자가 주목하는 인물을 답변하는 자유응답 형식으로 이뤄졌다. 1.0% 미만 인물은 반영하지 않는다. 응답률은 9.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oho09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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